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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편집국/뉴스레터

도모 뉴스레터: 2026년 9월호 (제24호)

by Domoleft 2026. 9. 3.
도모 2026년 9월호
(제24호)
[편집국] 편집장의 말: '두 개의 진보정치'

"웹진 《도모》 2026년 9월호를 발간하는 지금, 모든 언론의 정치면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이슈는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하 용혜인)의 이재명 정부 성평등가족부 장관직 지명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에 두 차례나 승선하여 '비례 재선'으로 의원직을 수행 중인 용혜인이 청문회를 통과하고 성평등가족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위성정당 출신의 첫 번째 장관, 그리고 국민의정부 당시 DJP 연합 이후 첫 번째의 소위 '연립정부'가 동시에 탄생하게 된다."

[사회운동] "베트남 4번"의 곁에서 - 현대중공업 이주노동자들의 뜨거운 투쟁

"지난 6월 17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조선소 앞에서는 이주노동자 수십 명이 참여한 집회가 열렸다. 7월 14일에는 무려 200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에 가입했다. 누가, 무엇이 조선소의 가장 약한 고리인 이들을 뜨거운 투쟁의 장으로 불러냈나."

[경제] 국민연금, '연기금 사유주의'에서 '연기금 사회주의'로

"역사상 유례없는 고위험 투자를 늘리고 있는 국민연금, 얼마 전에는 이스라엘의 '전쟁국채'를 매입하여 논란까지 빚었다. 정권의 입맛에 따라 포트폴리오와 인사가 좌우되는 '연기금 사유주의'에서 모두의 돈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하는 '연기금 사회주의'로, 그 필요성을 논한다."

[국제] 핵 없는 세계를 위해 ① - 2026 원수폭금지 세계대회에 가다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81주년인 2026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는 세계 각국의 반전·반핵 평화활동가들이 참석한 '2026 원수폭금지 세계대회'가 열렸다. 전쟁의 기억이 희미해지는 오늘날, 그럼에도 여전히 핵 없는 세계를 외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국제] 핵 없는 세계를 위해 ② - 일본에서 떠올린 평화운동과 정치운동의 역할

"전쟁범죄와 제국주의 가해자이자 최초의 원폭피해국인 일본, 식민지 당사자이자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의 주체였던 한국,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피해자이자 가해자로서의 이중적 정체성. 우리 사회는 이를 얼마나 직시하고 그 책임성을 인정하고 있는가? 전쟁의 시대 속 평화운동과 정치운동의 역할을 다시 떠올리는 정재환 전환 집행위원장의 기고를 게재한다."

[도모서재] 돼지가 되어서라도 살아남아라 - 김석범의 '화산도'와 '바다 밑에서'를 읽고

"재일조선인 작가 김석범의 대하소설 《화산도》, 그리고 그 속편 《바다 밑에서》는 끝나지 않은 제주 4.3의 역사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죽은 자들은 산 자들에게 기억을 남기고, 책은 모든 독자들에게 그 기억을 이어나가기 위해 "돼지가 되어서라도 살아남으라"는 부탁을 남긴다."

[인터뷰] 가자를 향했던 두 번의 항해, 더 많은 국제연대를 향한 해초의 고민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KFFP) 활동가들이 가자로 가는 구호선단에 탑승한 지 세 달이 지났다. 이들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후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이를 직접 언급하고, 귀국 후에는 언론보도와 인터뷰가 이어지며 이들의 항해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항해의 중심에 있던 해초(본명 김아현)를 《도모》가 만났다. 그는 자신의 항해를 어떻게 기억하고, 항해의 경험을 어떻게 이어나가려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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