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보기266 도모 뉴스레터: 2026년 6월호 (제21호) 도모 2026년 6월호(제21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편집장의 말] 우리는 패배하지 않는 종류의 꿈을 꾸죠[기획기사] 소극(笑劇)이 된 지방선거를 마주하며[정치] 유권자의 알권리를 가로막는 '기울어진 선거판'[진보정치] 파주시의원 후보 김찬우가 그리는 '빈틈없이 알찬운정'을 만나다[진보정치] 낡은 것을 미리 고치는 상식의 정치 -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에 가다[정치] '긴급조정의 추억' - 소년공 대통령과 철도노조 장관, 그 칼끝은 어디를 향하는가[정치] 광주의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극우만이 아니다 - 2026년 5.18 전야제를 바라보며[국제]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1부: 미국의 계획과 라틴아메리카 극우의 현재 [연재] 연재소설: 실비아 플라스는 죽음을.. 2026. 6. 2. 편집장의 말: 우리는 패배하지 않는 종류의 꿈을 꾸죠 편집장의 말 (2026년 6월호)우리는 패배하지 않는 종류의 꿈을 꾸죠타인의 글을 편집하고 나의 일종의 정견이나 특정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길게 늘여쓰는 일과는 별개로(그것이 쉽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편집장의 말을 매달 쓴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매체엔 목적성이 존재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아주 명백한 목적성이 존재하는 《도모》와 같은 매체는 조금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무얼 쓰든 어차피 '답정너'식의 글일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번 호 편집장의 말은 아주 긴 글을 썼다가, 전부 지우고 뜯어고쳤다. 모두를 피곤케 하는 냉소와 조소, 조롱의 시대, 그리고 그런 것들로 점철된 선거를 불과 하루 앞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몇 단락을 써내려가다 보니 .. 2026. 6. 2. 소극(笑劇)이 된 지방선거를 마주하며 [기획기사] 소극(笑劇)이 된 지방선거를 마주하며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율은 올라갔다는데, 선거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낮아 보이는 이상한 선거. 모두에게 쓴웃음짓게 만드는 소극(笑劇)이 되어 버린 오늘날 지방선거의 현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독자적 진보 후보들의 도전을 파헤친다.높아진 투표율, 낮아진 관심도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본 기사가 탈고되는 6월 2일 기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5월 28~29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최종 23.51%.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다. 과거와 달리 최근 한국의 선거에서는 사전투표가 투표율 자체의 증가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사전투표율의 상승은 투표 참여에 대한 사.. 2026. 6. 2. 유권자의 알권리를 가로막는 '기울어진 선거판' [정치] 유권자의 알권리를 가로막는 '기울어진 선거판'무투표 당선인만 504명에 달하는 6.3 지방선거, 토론회를 회피하고 각자에게 유리한 정파적 유튜브 채널에만 등장하는 후보자들의 모습은 어느덧 일상적 풍경이 되었다. 공론장은 사라지고, 유권자의 '알권리'는 무시되는 기울어진 선거판의 실상을 낱낱이 들여다본다.나는 '알권리'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이다. 시민단체에서 일하면서, 공공기관이 시민에게 마땅히 알려야 할 것을 감출 때 싸우는 것이 내 일이다. 선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공직선거가 있을 때마다 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유권자들에게 정보가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각 정당의 정책공약 자료집은 언제 업로드됐는지, 선거 관련 정보접근권이 모두에게 동등하게 보장되고 있는지 .. 2026. 6. 2. 연재소설: 실비아 플라스는 죽음을 저주했을까 (2화) [연재] 연재소설: 실비아 플라스는 죽음을 저주했을까 (2화)웹진 《도모》는 2026년 5월호부터 전환 회원이자 작가인 최정운의 소설을 독자투고란에서 월 1회 연재 중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부)※ 1부에서 계속한참 동안 감았던 눈을 떴다. 반짝이는 햇살이 나에게 쏟아져 들어왔다.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옆을 돌아보니 끝없는 라벤더밭이 펼쳐져 있었다. 머리맡 허벅지에서 온기가 전해졌다. 아무래도 누군가를 베고 누운 모양이었다. 다시 정자세로 누우니 누군가의 얼굴이 보였다. 현강 언니였다."깼어?"언니가 미소 지으며 말했다. 언니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언니의 얼굴은 마치 10대 같기도 하고, 30대 같기도, 60대 같기도 했다. 정수리에서 가느다란 손이 느껴졌다. 나는 .. 2026. 6. 1. 파주시의원 후보 김찬우가 그리는 '빈틈없이 알찬운정'을 만나다 [진보정치] 파주시의원 후보 김찬우가 그리는 '빈틈없이 알찬운정'을 만나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도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전히 각자의 지역에서 독자적 진보정치의 기반을 일구고자 노력하고 있는 후보자들에 주목하고자 한다. 파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정의당 김찬우 후보(가선거구 운정1·4동)의 선거운동을 함께한 7년지기 친구이자 동지의 후기를 게재한다.'빈틈없이 알찬운정', 버스노선 확충에서부터지난 5월 27일,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나는 서울을 횡단하여 경기도 서쪽 끝으로의 여행을 떠났다. 가깝다면 가깝지만, 멀다면 역시 먼 거리. 평소라면 멀다고 나서기 꺼려졌을 거리였지만, 이날 내가 길을 나선 이유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파주시의원에 출마하는 정의당 김찬우 후보(.. 2026. 6. 1. 이전 1 2 3 4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