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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뉴스레터: 2026년 7월호 (제22호) 도모 2026년 7월호(제22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편집국] 편집장의 말: '비효율의 동맹'을 구축하자 [진보정치] 조직하는 정당: 선거 이후의 진보정당에 던지는 물음[사회]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참사, 기둥을 깎아 만든 '해피엔딩'[국제]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2부: 콜롬비아 대선의 전개와 결과 [씨네도모] 당신은 BDSM을 모른다 -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 리뷰[도모서재] 완벽한 고전의 재탄생, 시혜의 서사를 전복하는 지성의 도끼 - 소설 '제임스'를 읽고[도모서재] '상카라: 검은 대륙 혁명의 목소리' - 2026년 국제주의 좌파가 갈 길을 묻다 * 각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면 즉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국] '비효율의 동맹'을 구축하자 "'다수의 동맹'을 만드는 데 성공.. 2026. 7. 2.
편집장의 말: '비효율의 동맹'을 구축하자 편집장의 말 (2026년 7월호)'비효율의 동맹'을 구축하자지난 《도모》 6월호를 발간하고(6월 2일) 한 달간 가장 뉴스 지면을 크게 달군 소식이 있었다면 단연 '올림픽공원 시위'일 것이다. 6월 3일 밤 선거 종료와 동시에 알려진 잠실 일부 투표소에서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수많은 사람들의 공분을 불러모았고, 당일 밤부터 올림픽공원은 "재선거"를 외치는 수많은 시위대의 행렬로 뒤덮였다. 그로부터 며칠 간 선관위라는 행정기관에 축적된 무능과 부패는 다양한 보도를 통해 낱낱이 드러났고,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 각 정당들과 시민사회는 논쟁과 토론을 이어갔다. 그런 논쟁들이 이어지는 동안, 정치적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재선거"만을 외치자고 주장하던 종류의 최초 시위자들 중 대부.. 2026. 7. 2.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참사, 기둥을 깎아 만든 '해피엔딩' [사회] 사라지지 않는 사회적 참사, 기둥을 깎아 만든 '해피엔딩'공사비 절감과 영업이익을 위해 '기둥을 깎아' 붕괴한 삼풍백화점 사고 이후 31년이 지났다. 그러나 여전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삼성역 GTX-A 철근 누락 사건 등 이윤 앞에 깎여지는 수많은 기둥들은 뉴스를 뒤덮는다. 반복되는 참사의 구조를 끝내려면 무엇이 필요한가.깎여진 기둥 위로 치솟는 코스피그 이야기를 처음 들은 건 어릴 때였다. 삼촌 뻘 되는 친척이 삼풍백화점의 임원이었다는 것, 그리고 그가 건물이 무너지던 날 일찍 자리를 비워 살아남았다는 것. 어른들이 술자리에서 낮게 나누던 이야기가 귀에 걸렸다. 직위도, 구체적 경위도, 여기서 밝히지는 않는 편이 낫겠다. 다만 그 자리에서 흘러나온 말 한 마디는 기억에 오래 남았다... 2026. 7. 2.
'상카라: 검은 대륙 혁명의 목소리' - 2026년 국제주의 좌파가 갈 길을 묻다 [도모서재] '상카라: 검은 대륙 혁명의 목소리' - 2026년 국제주의 좌파가 갈 길을 묻다부르키나파소의 비운의 혁명가 토마 상카라, 그에 대해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첫 번째 한국어 서적 《상카라: 검은 대륙 혁명의 목소리》가 지난 2025년 연말 발간되었다. 상카라의 주요 발언과 연설, 인터뷰를 엮어 놓은 책은 40년 전의 혁명가 토마 상카라의 입을 빌려 2026년 다른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이 가야 할 방향성을 역설한다. 저는 잘못된 사람들의 오만이 멈추도록 하기 위해서, 굶주림으로 죽어 가는 아이들의 슬픈 모습이 자취를 감추도록 하기 위해서,무지가 사라지도록 하기 위해서, 민중의 정당한 봉기가 승리하도록 하기 위해서,무기 소리가 잠잠해지도록 하기 위해서, 마침내 인류의 생존을 위해 싸우면서하나의 .. 2026. 7. 2.
조직하는 정당: 선거 이후의 진보정당에 던지는 물음 [진보정치] 조직하는 정당: 선거 이후의 진보정당에 던지는 물음6.3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독자적 진보정당은 다시 한번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조직하는 정당'으로 진보정당을 업데이트하자 주장하는 최상희 정의당 강원도당 사무처장의 기고를 게재한다.발 디딜 땅을 만들어야만, 진보정당을 다시 세울 수 있다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나고, 독자적 진보정치는 또다시 무거운 패배를 마주했다. 조만간 진보정당에는 이보다 더 매서운 청구서가 날아올 것이다.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의 전국 광역의원 비례대표 정당득표율은 0.93%(선거연대를 가진 제주녹색당의 득표율을 합하면 0.96%: 편집자 주)였다. 모든 선거의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에서 광역비례 득표는 경기 0.5%, 서울·인천 1%대에 고착되었다. 거대.. 2026. 7. 2.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2부: 콜롬비아 대선의 전개와 결과 [국제]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2부: 콜롬비아 대선의 전개와 결과지난 6월 21일 치러진 2026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는 극우 성향 아벨라르도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미국의 지원 하 빠르게 심화되는 라틴아메리카의 극우화 기조 속에서, 콜롬비아 대선은 어떻게 치러졌고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1부 읽어보기콜롬비아와 페루, 가속화되는 라틴아메리카의 극우화 "Me la juego por la vida(생명을 위해 나섭니다)" 지난 6월 21일 일요일 치러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 여당 팍토 이스토리코(Pacto Histórico)의 후보 이반 세페다(Ivan Cepeda)가 내건 슬로건이다. 본래 이번 대선에서는 세페다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2026.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