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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편집국
편집국의 말: 돌아갈 곳이 없어져 버린 세상에 대하여
《도모》 2026년 10월호의 글들은 자꾸 어딘가를 떠나거나 어딘가로 돌아간다. 떠나감(出)이거나 돌아옴(歸)이거나. 돌아가려 애쓰는 사람들이 있고, 돌아갈 곳은 없었다고 깨닫는 사람들이 있으며, 끝내 밖으로 나서거나 쫓겨난 사람들이 있다.

사회
양경수 6년의 민주노총 - 패권과 무능, 종속의 파멸적 하모니
한국 최대의 대중조직, 민주노총의 직선 5기 임원선거가 진행 중이다. 3선에 출마한 양경수 집행부는 오늘날 한국의 민주노조운동을 어떻게 망가뜨려 왔는가? 반드시 끝나야만 할 '파탄의 6년'을 비판한다.

경제
미래대응기금이 대응하는 그들만의 미래
이재명 정부의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 세수로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를 천명하지만, 실상 '반도체대응기금'인 그 안에 반도체 산업 바깥의 몫은 전혀 없다.

역사
호르무즈 앞에서 돌아보는 한국군 해외 파병의 역사
이재명 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논의는 다소 사그라들었지만, 그 불씨는 여전하다. 한국군의 해외 파병 역사를 돌아보며 오늘날 반전평화운동이 파병 앞에서 가져야 할 입장을 다시금 상기해 보자.

사회
'웰니스' 시대 - 다들 왜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달리고, 쉴까?
'웰니스'가 끝없이 유행이다. 러닝크루부터 저속노화까지, '좋은 삶'마저 이제 자본화된 세상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걸까?

정치
여전히, 박원순이라는 시험대
2026년 10월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서 성폭력 가해자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언급했다. 또 다시 소환된 가해자의 이름 앞에서, 진보정치는 누구의 편에 서야 할까? 해당 언급에 대한 비판 논평을 담당했던 김나율 정의당 대변인의 기고를 게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