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진보정치12 왜 권영국인가? - ④ 노동당 성소수자 활동가가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 [정치] 왜 권영국인가? - ④ 노동당 성소수자 활동가가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는 제21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연속기고 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왜 권영국을, 진보정치를 지지하는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 글들을 모아 보고자 합니다. 세 번째 글로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 사무국장이자 권영국 선본에 공동성소수자선대위원장으로 함께하고 있는 진보정당 성소수자 활동가 사루 님의 이야기를 게재합니다. (편집부)우리는 암흑 속으로 돌진한다"제 한 몸 살리겠다고 불량배의 사타구니 밑을 기는 것은 일시의 모면책일 뿐이다. 잔도를 불사르고 파촉에 깃드는 것만이 장래의 출사를 도모할 수 있는 유일한 방책이다. 독립적 정치세력임을 흔들림 없이 천명하고, 작은 영지나마 .. 2025. 5. 31. 왜 권영국인가? - ③ 청소년 인권활동가가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 [정치] 왜 권영국인가? - ③ 청소년 인권활동가가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 는 제21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연속기고 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왜 권영국을, 진보정치를 지지하는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 글들을 모아 보고자 합니다. 세 번째 글로 청소년 퀴어 당사자로서 진보정당과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녹색당 비상대책위원장 수영 님의 이야기를 게재합니다. (편집부) 나는 입시경쟁 중심 사회에 대한 저항의 방식으로 정치적 행동을 선택하며 2023년 진보정당에 처음 입당했고, 지금은 청소년녹색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성소수자 당사자다. 또한 다양한 청소년이 모든 권리를 보장받는 사회를 상상하며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이하 아수.. 2025. 5. 28. 왜 권영국인가? - ② 결혼을 준비하는 성소수자 여성이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 [정치] 왜 권영국인가? - ② 결혼을 준비하는 성소수자 여성이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는 제21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연속기고 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왜 권영국을, 진보정치를 지지하는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 글들을 모아 보고자 합니다. 두 번째 글로 여자친구와 동거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성소수자 여성 김나율 님의 이야기를 게재합니다. (편집부)"너무 걱정되고 떨린다."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 내려 엘리베이터에 오른 순간, 여자친구가 말했다. 나 또한 여자친구와 같은 떨림을 느꼈으나 굳이 입 밖으로 내지는 않았다. 결혼을 목전에 둔 사람들이 으레 그러하듯, 희망과 긴장이 함께 뒤섞인 떨림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침묵 속에서 엘리베이터는 계속 올라갔.. 2025. 5. 23. 왜 권영국인가? - ① 장애당사자 대학생이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 [정치] 왜 권영국인가? - ① 장애당사자 대학생이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는 제21대 대선 선거운동 기간 동안 연속기고 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자신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왜 권영국을, 진보정치를 지지하는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 글들을 모아 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글로 장애인 당사자 대학생 최정운 님의 이야기를 게재합니다. (편집부)나는 2004년 태어나자마자 뇌병변장애를 진단받은 장애인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특수학급보다는 일반 학급에서 자라 왔고 운이 좋게도 다정하고 편견 없는 친구들만 만나온 터라,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장애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자각하지 못했었다. 오히려 성인이 된 이후, 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남들과는 '다르고' 누군가에겐 '.. 2025. 5. 21. 생태·평등·돌봄의 사회국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되짚어 보기 [정치] 생태·평등·돌봄의 사회국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되짚어 보기불안과 공포의 시대 속 치러지는 21대 대선. 그러나 '계엄 이전으로의 복귀'가 아닌 새로운 사회를 위해 우리는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 가족구성권과 생활동반자법을 통해 진보정당의 사회비전 '생태·평등·돌봄의 사회국가'로 가는 길을 되짚어 본다.감히 요약하기도 어려운 다사다난한 시간의 끝에 결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다. 여러모로 어려운 정국이지만 여전히 독자적 진보정당의 대선후보는 반드시 필요하고, 또 그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에게 있어 이번 선거는 의무방어전이 아니라 새로운 진보정당운동의 주춧돌을 놓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 단순히 진보 3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이 모인 선거라는 것에서 의의를 찾기에는 진보 3당.. 2025. 5. 16. 진보정치의 대선후보, 어떻게 팔레스타인과 연대할 것인가? [정치] 진보정치의 대선후보, 어떻게 팔레스타인과 연대할 것인가?국제정세에 대한 쟁점이 실종된 대선 와중에도 팔레스타인에서는 이스라엘의 학살이 실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스라엘 먼저"와 양비론으로 일관하는 거대 양당에 맞서, 진보정치의 대선후보는 어떻게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대선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달아오른 대선판, 실종된 국제 이슈 지난 4월 4일 윤석열 파면을 신호탄으로 하여 시작된 조기대선, 즉 제21대 대통령 선거 판은 각 당의 주요 대권주자가 결정되며 어느덧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후보 중심 혹은 진영 중심으로 흘러갈 것이 예상되는 선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후보와 정당이 어떤 주장을 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급박한 국내정치 이슈에 묻혀 .. 2025. 5. 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