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보기228 '스마트폰 금지법', 청소년을 시민으로 보지 않는 사회의 악몽 [사회] '스마트폰 금지법', 청소년을 시민으로 보지 않는 사회의 악몽8월 27일 국회에서는 '스마트폰 금지법'으로 불리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다. 일견 '합리적인' 듯 보이는 학교에서의 스마트폰 금지, 그러나 명백한 인권침해와 교육의 후퇴를 불러올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서민준 정의당 청소년위원장이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스마트폰 금지법의 문제점을 말한다. 지난 8월 27일 국회는 이른바 '스마트폰 금지법'이라고 불리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수업시간 중 스마트기기 사용을 금지하고, 교칙으로 교내 스마트기기 소지를 제한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교사의 행위를 아동학대행위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이 이번에 통과된 법안의 골자다. 어찌 보면 마냥 좋다거나 당연한.. 2025. 9. 23. 영화 <3670>: 종로에서 서로를 만난 우리, 생존을 말하다 [씨네도모] 영화 : 종로에서 서로를 만난 우리, 생존을 말하다평등과 연대라는 진보의 가치, 그리고 행복이라는 지극히 당연한 마음. 이 세 가지가 소수자에게는 생존을 위해 얼마나 중요할까? 종로에 사는 남성 퀴어 김라이트닝이 한 탈북민 게이의 종로 데뷔 여정을 다룬 영화 을 통해 우리 사회의 책임을 묻는다.* 본 기사에는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팩트체크, 그리고 처음은 언제나 우연처럼일단 '팩트체크'부터 하고 시작하자. 영화 제목인 '3670'은 '종로3가 6번 출구 7시'라는 뜻이라 한다. 하지만 이쪽 판 사람들, 이런 말 아무도 안 쓴다. 이건 그냥 이 영화를 위해 만든, 영화적 장치 같은 거다. 우리들은 사실 6번 출구보다 5번 출구에서 더 자주 모이는 것 같다. 영화는 주인공 철준.. 2025. 9. 16. 유엔 안보리 의장국 한국 정부, 지금 팔레스타인 국가승인에 나서야 한다 [국제] 유엔 안보리 의장국 한국 정부, 지금 팔레스타인 국가승인에 나서야 한다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격화 속 프랑스, 영국, 벨기에 등 많은 서방 국가들은 하나둘씩 '팔레스타인 국가승인'을 시사하고 있지만, 올해 유엔 안보리 의장국인 한국 정부는 여전히 팔레스타인 승인 문제를 외면하는 중이다. 많은 논쟁 속에도 팔레스타인 국가승인이 바로 지금 진보정치의 정치적 요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함께 살펴본다.안보리 의장국 한국, 폭주하는 이스라엘의 '방관자'로 남을 것인가 뉴스 국제면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 관련 소식을 접하는 것이 이제는 일상이 된 우리에게, 얼마 전 한 가지 소식이 더해졌다. 이스라엘이 하마스 대표단을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카타르의 수도 도하를 폭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팔레스.. 2025. 9. 14. '전태일재단의 노조 탄압', 전태일의 정신은 어디로? [사회] '전태일재단의 노조 탄압', 전태일의 정신은 어디로?2025년 9월 1일, 전태일재단 노동조합 전태일유니온은 재단 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지며 노원노동복지센터의 재수탁을 촉구했다.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전태일재단에서 벌어진 노조 탄압이라는 초유의 사태, 도대체 어떤 상황인가? 전태일재단의 노원노동복지센터 재수탁 포기는 왜 노조 탄압인가? 지난 9월 1일 오전 11시, 한 노동조합이 전태일 열사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는 청계천 6가 전태일다리(버들다리)에서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평소였다면 한국 노동운동의 상징인 전태일 열사의 동상 앞에서 자본의 착취에 맞서는 민주노조가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이 기자회견이 주목받.. 2025. 9. 3. 도모 뉴스레터: 2025년 9월호 (제12호) 2025년 9월호(제12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정치] 조국이 불러온 것들, 조국이 남긴 것들 [사회] 축복이 선언: 한국의 양육자여, 단결하라![사회] 집단학살자들에게 마이크를 주지 마라 - CIPA 2025 학회의 이스라엘 테크니온 주최 워크숍 진행을 규탄하며[사회]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성공회대학교 퀴어문화축제와 '회대으당'[사회] 뿌리고, 퀴우고, 나누자 - 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며 [국제] 이브라힘 트라오레, 아프리카 주권주의와 반인권의 딜레마[국제] 쿠바 혁명의 새로운 도전, 가족법 및 아동청소년청년법 개정 [문화: 도모서재] : 자본주의의 유지와 사회민주주의의 재소환을 넘어서[문화: 씨네도모] 제임스 건의 : 전쟁, 학살과 남성성 위기의 시대에 영웅의 존재의의를 다시 .. 2025. 9. 1. 뿌리고, 퀴우고, 나누자 - 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며 [사회] 뿌리고, 퀴우고, 나누자 - 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며8월 30일 춘천시 공지천 천변에서는 다섯 번째를 맞이한 춘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인구위기와 지방 소멸의 공포 속에, 지역사회의 가족주의적 퇴행을 막기 위한 춘천퀴어문화축제의 노력과 성과를 다룬 최상희 춘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의 기고를 게재한다.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 이 글을 지면에 송고하기 하루 전인 2025년 8월 30일, 강원도 춘천시 공지천 천변에서는 제5회 춘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퀴어 농악대 '바람소리로담근술'의 역동적인 길놀이가 울려퍼지고, 수많은 연대의 깃발들이 무지개처럼 하늘을 수놓았다. 제1회 춘천퀴어문화축제부터 시작해서 5년이라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축제를 준비해.. 2025. 9. 1.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