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보기228 집단학살자들에게 마이크를 주지 마라 - CIPA 2025 학회의 이스라엘 테크니온 주최 워크숍 진행을 규탄하며 [사회] 집단학살자들에게 마이크를 주지 마라 - CIPA 2025 학회의 이스라엘 테크니온 주최 워크숍 진행을 규탄하며'문화유산을 보존하겠다'는 학술 무대에, 전쟁을 가능하게 만드는 연구기관이 초대됐다. CIPA 2025의 테크니온 워크숍은 '보존'의 언어로 파괴를 세탁하는 일이다. 질문은 간단하다. 이런 초청이 정당한가?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연구자이자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회원 이수민의 글을 게재한다.'문화유산 보존'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전쟁범죄 연루 기관 세탁을 거부한다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강제점령을 넘어 가자지구에서 극악무도한 집단학살을 자행하고 있는 것은 이미 그 무엇으로도 가릴 수 없는 명백한 진실이다. 지금으로부터 1년도 더 전인 2024년 6월, 국제사법재판소(ICJ).. 2025. 8. 25. 쿠바 혁명의 새로운 도전, 가족법 및 아동청소년청년법 개정 [국제] 쿠바 혁명의 새로운 도전, 가족법 및 아동청소년청년법 개정중남미 유일의 사회주의 국가 쿠바는 2025년 7월 법률 개정을 통해 청년·청소년의 자기결정권 및 주체성을 인정하는 새로운 아동청소년청년법을 도입했다. 앞서 2022년에는 가족법 개정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 최초로 동성혼을 합법화하고 가족구성권의 범위를 급진적으로 넓히기도 했다. 한국 언론에는 쉽게 소개되지 않는 성평등과 진보를 향한 쿠바의 노력과 그 현주소를 함께 알아보자. 지난 7월 에 기고된 글 에서는, 최근 있었던 쿠바 국영통신사 ETECSA의 인터넷 요금 인상과 이에 맞선 저항 운동을 소개하며 중남미 유일 현실사회주의 국가로서의 쿠바 사회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이번 글에서는 인권 보장의 측면에서 쿠.. 2025. 8. 23. 이브라힘 트라오레, 아프리카 주권주의와 반인권의 딜레마 [국제] 이브라힘 트라오레, 아프리카 주권주의와 반인권의 딜레마군부 쿠데타로 집권하여 혁명가 토마 상카라의 이미지를 차용하고, 공식 석상에서 양복이 아닌 군복을 착용하는 아프리카의 젊은 지도자. 올해 37세인 동아프리카 국가 부르키나파소의 임시 대통령 이브라힘 트라오레에 대한 소개다. 서구 제국주의의 착취에 맞서는 반제국주의의 영웅이면서 동시에 소수자에 대한 인권 탄압을 일삼는 권위주의 지도자라는 양면적 평가를 받는 트라오레와 아프리카 주권주의의 현주소,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요동치는 아프리카 대륙, 경제성장과 이면의 그림자지금으로부터 4년 전, 윤석열은 안동대학교 대학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손발노동은 아프리카나 하는 것"이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인종주의적이고 차별적인 윤석열의 망언에는.. 2025. 8. 18. 전쟁의 시대에 울려퍼지는 일본 록의 희망,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아지캉) [음악] 전쟁의 시대에 울려퍼지는 일본 록의 희망,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아지캉)얼마 전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의 음악축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선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아지캉)의 보컬 고토 마사후미는 수많은 한국인 관중들 앞에서 팔레스타인 연대를 상징하는 수박 티셔츠를 입고 공연을 가졌다. 단순히 '유명한 일본 밴드'가 아니라, 전쟁과 착취의 시대 속 반전과 평화, 생태와 탈핵의 가치를 담아 노래하는 '일본 록의 희망' 아지캉의 음악세계를 함께 알아보자.한국의 음악시장은 일반적으로 록(Rock) 음악의 불모지로 여겨진다. 물론 과거 산울림, 부활, 시나위 등 전설적인 밴드들이 있었고 현재도 자우림, 넬, 실리카겔 등이 그리 작지만은 않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음반 판매량에 .. 2025. 8. 15. 광복 80주년 기념 전환 성명 - 투쟁의 역사에서 연대의 내일로 [전환 성명]광복 80주년 기념 전환 성명 - 투쟁의 역사에서 연대의 내일로오늘 2025년 8월 15일은 한반도의 노동자 민중이 일본 제국주의의 억압에서 벗어나 광복을 쟁취한 지 80년이 되는 날입니다. 조선의 자주독립과 자본의 착취 없는 세상을 꿈꾸었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노동운동가들의 이상은, 그러나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전환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들의 꿈을 계승하며 이 땅에서 해방과 평등, 평화를 쟁취하기 위해 싸워 온 모든 사람들에게 연대와 존경을 보냅니다. 그러나 광복 80주년이 갖는 의미가 무색하게도, 오늘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다시 한번 동아시아를 전쟁의 굴레로 조금씩 몰아넣고 있습니다. 100석이 넘는 의석을 보유한 제1야당은 '자체 핵무장'.. 2025. 8. 15. 진보정치의 얼굴 뒤, 숨겨진 이름들: 진보 3당 디자이너 인터뷰 (2부) [인터뷰] 진보정치의 얼굴 뒤, 숨겨진 이름들: 진보 3당 디자이너 인터뷰 (2부)각 진보정당의 디자이너들이 바라보는 '진보정치', '디자인' 그리고 '진보정치의 디자인'이란 어떤 것일까? 가 만난 진보 3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디자이너들의 허심탄회한 이야기, 그 2부를 게재한다.※ 본 기사는 1부에서 이어집니다- 본격적으로 디자인 얘기를 해 볼까 합니다. 디자인을 하시면서 각 정당마다의 고유한 느낌이나 아이덴티티가 있을 텐데요. 작업하실 때 주로 어떤 걸 제일 신경써서 작업하는지, 어떤 아이덴티티를 특히 살리려고 노력하는지 이야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루(노동당): 사실 저는 처음 선전홍보국장으로 채용됐을 때 전임자도 없었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야 되는(웃음) 상황에서 두 가지 정도.. 2025. 8. 1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