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보기249 2026년 네팔 총선: 체제와 함께 몰락한 좌파 [국제] 2026년 네팔 총선: 체제와 함께 몰락한 좌파작년 Z세대 주도의 반정부 시위로 불타올랐던 네팔에서는 얼마 전 총선이 치러졌다. 기성 정당의 몰락과 신흥 반부패 정당의 약진 속에, 공화국 체제를 주도해 온 공산당들의 기반 역시 크게 약화되었다. 이들의 몰락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네팔 좌파는 다시 약진할 수 있을까?기성 정치의 처참한 몰락2026년 3월 5일 치러진 네팔 총선은 선거 전부터 그 결과가 예정되어 있었다. 지난 2025년 9월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정부의 소셜미디어 금지 조치에 항의하며 시작된 이른바 'Z세대 시위'는 곧바로 부패·실업·불평등·기성정치 전반에 대한 분노로 확장됐고, 이 과정에서 77명이 숨졌다. 시위의 결과로서, 또한 그 여파 속에 치러진 총선은 모든 기성 정당들에게 .. 2026. 3. 24. 독재와 침공에 맞서는 한국의 이란 디아스포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를 만나다 (2부) [인터뷰] 독재와 침공에 맞서는 한국의 이란 디아스포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를 만나다 (2부)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이 날로 그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한편 대규모 시위로 위기에 처했던 이란 신정 체제 역시 침공으로 인해 내부적 결속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많은 지정학적 분석들 사이, 다른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찾아내야 할 핵심은 무엇일까? 재한 이란계 디아스포라로서 중동 문제에 대한 연구자이자 반전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가 바라보는 제국주의 침공과 오늘날의 이란, 《도모》가 인터뷰했다.(1부에서 계속) - 중동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번 전쟁에서의 군사작전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겠습니다. 이란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아.. 2026. 3. 19. 독재와 침공에 맞서는 한국의 이란 디아스포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를 만나다 (1부) [인터뷰] 독재와 침공에 맞서는 한국의 이란 디아스포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를 만나다 (1부)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이 날로 그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한편 대규모 시위로 위기에 처했던 이란 신정 체제 역시 침공으로 인해 내부적 결속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많은 지정학적 분석들 사이, 다른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찾아내야 할 핵심은 무엇일까? 재한 이란계 디아스포라로서 중동 문제에 대한 연구자이자 반전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가 바라보는 제국주의 침공과 오늘날의 이란, 《도모》가 인터뷰했다. - 먼저 《도모》 독자들을 위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올해로 10년째 서아시아언어문명전공 교수를 맡고 있는.. 2026. 3. 19. 도모 뉴스레터: 2026년 3월호 (제18호) 도모 2026년 3월호(제18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편집장의 말] 특별한 지역들의 시대[정치] 지방동원, 이재명 정부 '5극 3특'의 세계관을 비판한다[정치]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의 성격과 전망[정치] 대전-충남 졸속통합, 지역을 살리려면 행정통합부터 멈춰야 한다[정치] 김포와 오사카: 행정통합, 지역의 열망을 동원의 대상으로[정치] 헌법재판소의 봉쇄조항 폐지 결정, 무엇이 바뀌는가? 무엇을 할 것인가?[국제] 위기의 쿠바, 봉쇄라는 이름의 집단학살에 맞선 에너지 전환[사회운동] 제국에 맞서는 우리의 항해: TMTG 한국지부, 가자로 가는 배를 띄우다[전환 성명] 내란수괴 윤석열 무기징역, 사필귀정의 판결 - 사면 없는 진짜 단죄, 공범들에 대한 명확한 처벌을 요구한다* 각 기사.. 2026. 3. 4. 편집장의 말: 특별한 지역들의 시대 편집장의 말 (2026년 3월호)특별한 지역들의 시대 바로 위에 올라와 있는 《도모》 2026년 3월호의 표지를 제작하면서(놀랍게도 도모의 표지 디자인, 웹 디자인, 뉴스레터 디자인 등 모든 디자인 관련 업무는 편집장인 제가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능력을 보태 주실 디자이너 분들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조금 놀랐던 점은 한국(남한) 국토의 절반 이상이 이미 "특별해졌다"는, 혹은 "특별해질 예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서였습니다. 이번 호 표지에 들어간 한국 전도에서 하얗게 채워진 광역시도는 이미 이름에 '특별'이 들어가 있거나, 가시적인 '특별법'이 발의되어 곧 특별해질 지역들입니다.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경기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6곳을 제외한 11곳.. 2026. 3. 4.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의 성격과 전망 [정치] 대구경북통합특별법의 성격과 전망2월 한 달간 전국을 뒤흔든 졸속의 광역행정통합법안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문제를 노출한 것은 대구경북통합특별법안이다. 2월 임시국회 통과에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이 악법의 불씨는 그대로 남아 있다. 법안의 문제점을 짚고 앞으로도 계속되어야 할 장구한 저항의 필요성을 말하는 임순광 민주노총 경북지역본부 정책국장의 기고를 게재한다.들어가며 2월 24일 국회 본회의 통과가 확실해 보였던 대구경북통합특별법안이 2월 임시국회 종료일(3월 3일)까지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악법을 반대하는 노동자·민중의 저항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보다는 보수 여야의 지방선거 셈법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다행히 대표 독소조항 일부(최저임금법과 근로시간 관련 근로기준법, 학교급식.. 2026. 3. 4. 이전 1 2 3 4 5 6 7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