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보기275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2부: 콜롬비아 대선의 전개와 결과 [국제]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2부: 콜롬비아 대선의 전개와 결과지난 6월 21일 치러진 2026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는 극우 성향 아벨라르도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미국의 지원 하 빠르게 심화되는 라틴아메리카의 극우화 기조 속에서, 콜롬비아 대선은 어떻게 치러졌고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1부 읽어보기콜롬비아와 페루, 가속화되는 라틴아메리카의 극우화 "Me la juego por la vida(생명을 위해 나섭니다)" 지난 6월 21일 일요일 치러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 여당 팍토 이스토리코(Pacto Histórico)의 후보 이반 세페다(Ivan Cepeda)가 내건 슬로건이다. 본래 이번 대선에서는 세페다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2026. 7. 2. 완벽한 고전의 재탄생, 시혜의 서사를 전복하는 지성의 도끼 - 소설 '제임스'를 읽고 [도모서재] 완벽한 고전의 재탄생, 시혜의 서사를 전복하는 지성의 도끼 - 소설 '제임스'를 읽고퍼시벌 에버렛의 소설 《제임스》는 마크 트웨인의 고전 《허클베리 핀의 모험》을 원작의 조연이었던 흑인 노예 제임스의 시선에서 철저히 다시 그려낸다. 고전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일견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 과제를 책은 어떻게 풀어가고 있을까? '도모서재'에 월간 서평을 연재하게 된 나경채 정의당 기획실장의 글을 싣는다.고전을 개작한다는 것은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문학의 역사에서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타는 행위는 찬사보다 혹평을 받기 쉽다. 어설픈 변주는 그저 원작의 거대한 이름값에 무임승차했다는 냉소적인 평가로 이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단 4, 5분에 불과한 노래 한 곡을 리메이크하더라도 마찬가지다... 2026. 7. 1. 당신은 BDSM을 모른다 -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 리뷰 [씨네도모] 당신은 BDSM을 모른다 -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 리뷰일견 '가학적 관계'로만 표상되곤 하는 BDSM, 하지만 그게 전부일까? 해리 라이튼 감독의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는 BDSM에서 '복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합의, 안전, 그리고 자유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본 기사에는 BDSM, 권력관계, 합의된 폭력 및 성적 실천에 대한 논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기사에는 영화 《뒷자리에 태워줘》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합의된 복종의 규칙"남들은 자유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을 좋아하여요.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보다도 달콤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 2026. 6. 30. 도모 뉴스레터: 2026년 6월호 (제21호) 도모 2026년 6월호(제21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편집장의 말] 우리는 패배하지 않는 종류의 꿈을 꾸죠[기획기사] 소극(笑劇)이 된 지방선거를 마주하며[정치] 유권자의 알권리를 가로막는 '기울어진 선거판'[진보정치] 파주시의원 후보 김찬우가 그리는 '빈틈없이 알찬운정'을 만나다[진보정치] 낡은 것을 미리 고치는 상식의 정치 - 이상욱 정의당 강서구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에 가다[정치] '긴급조정의 추억' - 소년공 대통령과 철도노조 장관, 그 칼끝은 어디를 향하는가[정치] 광주의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극우만이 아니다 - 2026년 5.18 전야제를 바라보며[국제]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1부: 미국의 계획과 라틴아메리카 극우의 현재 [연재] 연재소설: 실비아 플라스는 죽음을.. 2026. 6. 2. 편집장의 말: 우리는 패배하지 않는 종류의 꿈을 꾸죠 편집장의 말 (2026년 6월호)우리는 패배하지 않는 종류의 꿈을 꾸죠타인의 글을 편집하고 나의 일종의 정견이나 특정한 이슈에 대한 의견을 길게 늘여쓰는 일과는 별개로(그것이 쉽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편집장의 말을 매달 쓴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 매체엔 목적성이 존재하겠지만, 상대적으로 아주 명백한 목적성이 존재하는 《도모》와 같은 매체는 조금 더 그럴지도 모르겠다. 무얼 쓰든 어차피 '답정너'식의 글일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번 호 편집장의 말은 아주 긴 글을 썼다가, 전부 지우고 뜯어고쳤다. 모두를 피곤케 하는 냉소와 조소, 조롱의 시대, 그리고 그런 것들로 점철된 선거를 불과 하루 앞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치지 말자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몇 단락을 써내려가다 보니 .. 2026. 6. 2. 소극(笑劇)이 된 지방선거를 마주하며 [기획기사] 소극(笑劇)이 된 지방선거를 마주하며6.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율은 올라갔다는데, 선거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낮아 보이는 이상한 선거. 모두에게 쓴웃음짓게 만드는 소극(笑劇)이 되어 버린 오늘날 지방선거의 현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는 독자적 진보 후보들의 도전을 파헤친다.높아진 투표율, 낮아진 관심도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본 기사가 탈고되는 6월 2일 기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5월 28~29일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최종 23.51%. 역대 지방선거 중 최고치다. 과거와 달리 최근 한국의 선거에서는 사전투표가 투표율 자체의 증가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사전투표율의 상승은 투표 참여에 대한 사.. 2026. 6. 2. 이전 1 2 3 4 5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