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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뉴스레터: 2025년 6월호 (제9호) 2025년 6월호(제9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기획기사] 0.98%,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정치] 왜 권영국인가? - ① 장애당사자 대학생이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정치] 왜 권영국인가? - ② 결혼을 준비하는 성소수자 여성이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정치] 왜 권영국인가? - ③ 청소년 인권활동가가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정치] 왜 권영국인가? - ④ 노동당 성소수자 활동가가 권영국을 지지하는 이유[정치] 이준석의, 그리고 혐오정치의 정치적 파산을 위해[정치] 정치인 이준석은 '배나사'를 기억하는가? [사회] 대선 방침 없는 민주노총,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원칙은 어디로?[사회] 대학을 실천의 공간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있는 곳을 대학으로 - '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 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 2025. 6. 13.
0.98%,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기획기사] 0.98%,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윤석열 파면으로 촉발된 제21대 대선이 마무리되었다. 사회대전환 연대회의와 함께 선거를 완주한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를 득표했다. 권영국을 뽑은 344,150명은 누구인가? 선거 결과는 무엇을 시사하며 독자적 진보정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새로운 정치세력화를 위해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파면으로 인해 촉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지난 6월 3일 막을 내렸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자당 출신 대통령의 내란 국면에 치러진 선거임에도 불구하고 41%를 득표하여 여전히 '보수 콘크리트'가 굳건함을 증명했다. 선거 초반 돌.. 2025. 6. 13.
북유럽 사례로 보는 진보정당과 노동조합의 정치적 관계,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국제] 북유럽 사례로 보는 진보정당과 노동조합의 정치적 관계,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사회민주주의 정당들에 대한 북유럽 노동조합들의 '배타적 지지'는 유명한 노르딕 복지국가 모델을 만들어왔지만, 최근 북유럽 주요 노동조합들의 배타적 지지는 점차 형해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민주노총이 대선 방침을 정하지 못하는 등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다양한 부침을 겪는 이 와중, 진보정당과 노동조합의 정치적 관계는 어디를 향해야 할까?사회민주주의 정당들에 대한 북유럽 노동조합들의 '배타적 지지' 역사북유럽 국가들 -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 에서 사회민주주의 정치세력과 노동조합의 긴밀한 연대가 복지국가 모델을 유지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해 온 것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이른바 '노르딕 모델'은 사회민주주의 정당.. 2025. 6. 12.
해방과 투쟁, 공동체의 이야기: 영화 <씨너스: 죄인들> 정치적으로 읽기 [씨네도모] 해방과 투쟁, 공동체의 이야기: 영화 정치적으로 읽기최근 아카데미 유력 후보로 떠오른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뱀파이어 영화 . 흑인 음악인들과 아일랜드계 뱀파이어들이라는, 상이하지만 유사한 두 인종 공동체의 대립과 대조 속에서 영화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본 기사에는 영화 의 스포일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내 방문을 두드릴 때난 말했지 어이 사탄이여이제 갈 때가 되었나 보군" - 로버트 존슨, 작년 8월 의 예고편이 유튜브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 해당 영화의 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마블의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언 쿠글러가 감독을 맡고 마이클 B. 조던과 헤일리 스타인펠드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잠시 화제를 모으기는 했지만, .. 2025. 6. 11.
대학을 실천의 공간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있는 곳을 대학으로 - '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 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의 투쟁을 지지하며 [사회] 대학을 실천의 공간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있는 곳을 대학으로'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 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의 투쟁을 지지하며서울대학교의 '마르크스 경제학' 수업이 존폐의 기로에 놓였다. 폐강에 항의하는 학생들은 '서울대학교 내 마르크스 경제학 개설을 요구하는 학생들(서마학)'을 결성하여 '0학점' 계절학기 강의를 자체적으로 준비 중이다. 한 물 간 낡은 사상 취급받기 일쑤인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고 왜 지켜내야 할까?내가 경험했던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는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대학에 입학했을 때 정치경제학 입문>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마르크스 경제학 강의는 나름 인기 있는 수업이었다. 줄여서 '정경입' 수업이 열리는 대형 강의실의 절반쯤은 경제학부 학.. 2025. 6. 9.
정치인 이준석은 '배나사'를 기억하는가? [정치] 정치인 이준석은 '배나사'를 기억하는가?이준석 후보의 성폭력 발언 파동이 연일 논란이다. 현재의 이미지와 달리 과거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교육봉사로 커리어를 시작한 이준석, 2025년의 '정치인 이준석'은 2010년의 '교육자 이준석'으로부터 무엇이 달라졌는가? 이준석과 함께 교육봉사단체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배나사)'에서 활동했던 조현익의 글을 게재한다.2025년 5월 27일 있었던 3번째 대통령 선거 후보 TV토론회. 나는 토론회를 틀어놓고 개인 작업을 하느라, 뭔가 쓸데없는 논쟁이 지나갈 것 같으면 그냥 흘려듣고 있었다. 이준석 후보가 권영국 후보(이하 존칭 생략)에게 "이재명 후보의 특이한 대화"에 대해 질문하겠다고 할 때에는 당연히 또 하나의 쓸데없는 이야기겠거니 하고 흘려듣기 시작.. 202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