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운동59 전쟁에 맞서는 일본의 새로운 반전평화운동 [국제] 전쟁에 맞서는 일본의 새로운 반전평화운동최근 트럼프와 밀착하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시사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 맞서 일본 전역에서는 청년세대가 주축이 된 새로운 반전평화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학생들부터 '오타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일본의 새로운 평화운동에 대해, 후쿠오카현에서 시민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고토 토미카즈(後藤富和) 씨가 《도모》에 글을 보내 왔다.자민당 압승의 충격2026년 2월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자민당)은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 결과로 중의원에서의 자민당 의원 수는 헌법 개정안 발의에 필요한 개헌선인 2/3을 넘어섰다. 다카이치 정권과 전 통일교 관계자의 유착이 문제시되는 가운데 치러진 총.. 2026. 3. 31. 제국에 맞서는 우리의 항해: TMTG 한국지부, 가자로 가는 배를 띄우다 [사회운동] 제국에 맞서는 우리의 항해: TMTG 한국지부, 가자로 가는 배를 띄우다지난 2025년 첫 항해를 마친 국제구호선단 '가자로 가는 천 개의 매들린호(TMTG)'는 올해 봄 다시 가자지구로 출항한다. 이번에는 한국지부의 배도 함께다. 이들은 왜 가자로 가려고 하고, 가더라도 하필 바다를 통해 가려고 하는가? 해당 프로젝트의 한국지부 설립에 참여하고 있는 권나민 활동가의 글을 싣는다.※ 본 글은 2026년 1월 30일(금) 열린 '팔레스타인 물 문화와 저항기억, 다음 물결' 포럼에서의 필자의 발제문 '항해운동과 국제연대: 세계화의 경첩이 빠그라졌고, 국경으로 자본이 아니라 다른 세계를 믿는 사람들이 흐르게 하라'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왜 가는가"2026년 2월, 여전히 이스라엘은 팔레스.. 2026. 2. 27.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2부) [인터뷰]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2부)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진보·좌파들을 고무시킨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 맘다니의 당선 뒤에 있는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도시에서 '사회주의자 시장'을 만들어낸 DSA는 어떤 조직이며, 맘다니의 승리는 어떤 맥락 속에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청년 DSA와 DSA 뉴욕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그레그 정(Greg Chung)을 《도모》가 인터뷰했다.(1부에서 계속) 뉴욕이라는 지역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 보죠. 뉴욕시는 민주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인 곳이지만, 동시에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기득권이 그 어디보다 강력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에 맞서는 .. 2026. 2. 3.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1부) [인터뷰]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1부)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진보·좌파들을 고무시킨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 맘다니의 당선 뒤에 있는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도시에서 '사회주의자 시장'을 만들어낸 DSA는 어떤 조직이며, 맘다니의 승리는 어떤 맥락 속에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청년 DSA와 DSA 뉴욕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그레그 정(Greg Chung)을 《도모》가 인터뷰했다.먼저 《도모》 독자들을 위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그레그 정(Greg Chung)입니다. 성씨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한국 이름은 정도영이고, 미국 민주사회주의.. 2026. 2. 3.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 -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개정운동에 다시 나서며 [사회]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 -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개정운동에 다시 나서며1987년 제정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이즈예방법)의 '전파매개행위죄'. 이는 여전히 HIV와 에이즈에 대한 구시대적 인식에 기반하여 전파 위험성이 없는 감염인을 범죄화하며 차별을 정당화한다. 에이즈예방법 개정안의 발의를 앞두고 법안 작성에 참여해 온 사단법인 함께서봄 이소중 활동가의 기고를 게재한다.전파하지 않는 감염인을 범죄화하는 에이즈 '예방법' "HIV 속이고 피임도구 없이 성관계 20대男…징역 8개월" 지난해 12월 올라온 한 일간지의 기사 제목이다. 한국 언론에서 이런 보도는 전혀 드물지 않다. 이따금씩 등장하여 여론과 법의 이름으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을 심문한다. 감염인의 성관계는 오늘날에도 대.. 2026. 2. 3.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 [사회]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지난 8월 시작된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고용연장 투쟁이, 여름에 시작되어 완연한 겨울날까지 지속되며 어느덧 석 달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도 여전히 거리에 서 있는가?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한 지 어느덧 석 달이 넘었다. 8월의 뜨거운 여름날 시작한 투쟁이 어느덧 소복히 쌓인 눈길 위에서 계속하게 되었다. 누가 이들을 칼바람 속 추위에 버려 두었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진행하던 집회를 매일 진행하는 것으로 바꾸고 11월 27일에는 학생들의 연대 선언 기자회견과 집중집회까지 열렸지만, 동국대학교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채 본관 앞의 현수막만 갈아치우고 있다. 부처의 자비를 말하는 동국대학교.. 2025. 12. 11. 이전 1 2 3 4 5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