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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51

제1세계 좌파의 쇠퇴, 제3세계 좌파의 전진 [국제] 제1세계 좌파의 쇠퇴, 제3세계 좌파의 전진극우의 득세와 불평등의 심화로 시작된 2025년. 쇠퇴를 거듭하는 제1세계 좌파 진영과, 불평등을 정치적 동력으로 전환하여 도약하고 있는 제3세계 좌파 진영의 현황을 톺아보고 우리의 전망을 고민한다.2015-2025, 쇠퇴하는 제1세계의 롤모델들극우 정권의 범세계적 도래와 민주주의의 쇠퇴라는 위기의 신호 속, 암울한 전망과 함께 21세기의 첫 사반세기가 지나가고 있다. 국제정치·경제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제1세계가 극우화되어 가는 이유로는 흔히 경제적 불평등의 증가가 첫 손가락에 꼽히곤 한다. 하지만 불평등과 극우 모두에 가장 적극적으로 맞서야 할 제1세계 좌파의 대다수는 극우와 네오 파시즘의 부상 앞에 무력하기만 하다. 한때 뜨거웠던 새로운 좌파.. 2025. 2. 9.
그들의 광장에 우리의 광장으로 맞서자: 내란 극우의 준동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 [기획기사] 그들의 광장에 우리의 광장으로 맞서자: 내란 극우의 준동에 맞서는 우리의 자세윤석열 퇴진 운동이 거세질수록, 탄핵 반대와 내란 옹호로 무장한 극우 시위대 역시 곳곳에서 준동하고 있다. 이들은 무엇을 토대로 이렇게 강해졌을까. 엄청난 조직력으로 광장을 전유하는 극우 세력에 맞서기 위한 우리의 방식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설 연휴 초입이었던 지난 26일, 내란사범 윤석열은 결국 구속기소되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로서 12월 3일 계엄령 선포로 시작된 내란 국면은 14일 대통령 탄핵소추, 1월 15일 대통령 긴급체포를 지나 새로운 전환의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여기에 수사 과정에서 3일 당시 계엄 선포의 선결 조건이었던 국무회의가 제대로 된 절차를 갖추지 못.. 2025. 2. 3.
2025년과 진보정치 - ① 정의당 대표 권영국을 만나다 [인터뷰] 2025년과 진보정치 - ① 정의당 대표 권영국을 만나다도모는 2025년 새해를 맞아 릴레이 인터뷰 를 진행합니다. 2025년 오늘날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의 주요 행위자들을 인터뷰하며 올해 진보정치가 가져야 할 방향성을 함께 찾아나가고자 합니다. 릴레이 인터뷰의 첫 번째 회차로 정의당 권영국 대표의 인터뷰를 게재합니다. (편집부)'거리의 변호사'에서 '거리의 당대표'로. 정의당 권영국 대표의 삶을 이만큼 잘 요약하는 말이 있을까. 원외정당으로서의 험난한 시기 정의당의 대표직을 맡아 헌신하고 있는 권영국. 사무실에 앉아 있는 것보다는 왠지 광장의 조끼 차림이 더 어울리는 그를 만나러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의 정의당 당사를 찾았다. - 자기소개를 먼저 부탁드립니다. 본인을 어떻게 소개하고 싶으.. 2025. 1. 31.
저항의 미술, 인간의 미술: ② 발전기 [역사] 저항의 미술, 인간의 미술: ② 발전기그 어떤 시대에도 체제와 권력의 억압에 맞서는 사회적 수단으로서의 예술은 항상 존재해 왔다. 세계사와 한국사의 맥락 속 교차하는 저항의 미술, 인간의 미술의 발전사를 함께 되짚어 보자.* 본 글은 1부 에서 이어집니다. 예술의 자율을 얻게 된 19세기는 역설적으로 살롱(La Salon; 프랑스 정부의 공식 미술 전람회)으로 대표되는 부르주아들의 선택을 받은 예술가만이 살아남는 세상으로 변모했다. 보수적이고 경직된 예술에서 탈출하려는 예술의 몸부림은 다시금 '신고전주의'에 갇히며 부르주아 위주-국가 주도의 살롱 체제를 만들게 된다. 1863년의 살롱 낙선전(落選展: 나폴레옹 3세의 허가로 살롱 낙선작들만을 모아 전시한 행사)은 이와 같은 기성 미술계에 대한 불.. 2025. 1. 30.
전환 공동대표단 2025년 설 인사 [전환 소식] 전환 공동대표단 2025년 설 인사 2025년 설을 맞아,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희망합니다.동지 여러분, 전환 공동대표 김윤기, 박세준입니다. 윤석열 일당의 내란에 맞서 민주공화국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설연휴만큼은 어느 자리에서건 사랑하는 분들과 여유롭고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 윤석열 이후를 준비해야 합니다. 윤석열이 사라져도 부자들의 세금은 깎아 주고, 자영업자의 부채는 모른 체하는 정치는 그대로입니다. 자본가 앞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제한하겠다고 약속하는 정치도 그대로입니다. 시민의 88%가 찬성해도 차별금지법을 만들지 않는 정치는 그대로입니다. 이제는 노동자와 서민의 정치를 세워야 합니다. 평등과 생태의 민주주의가 살아 숨쉬는 제7공화국으로 나갑시다... 2025. 1. 29.
투항의 정치를 넘어선다는 것 [정치] 투항의 정치를 넘어선다는 것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었던 배진교, 윤소하, 추혜선 전 의원이 얼마 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책임 없는 투항의 정치, 진보정당운동의 역사와 함께 계속되어 온 종속의 정치를 과연 어떻게 끊어낼 것인가.실종된 책임과 양심 2025년 1월 20일, 인천 지역 소재 언론인 K연합일보는 배진교, 추혜선, 윤소하 등 3명의 전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예정이라는 뉴스를 단독으로 보도했다. 이틀 후인 1월 22일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을 통해 "민주진보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하며 공식적으로 입당을 선언했다. 정치적 영향력이 크지 않은 전직 군소정당 의원 3인의 당적 변경 소식이 사회적으로 .. 2025.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