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
지난 8월 시작된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고용연장 투쟁이, 여름에 시작되어 완연한 겨울날까지 지속되며 어느덧 석 달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도 여전히 거리에 서 있는가?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한 지 어느덧 석 달이 넘었다. 8월의 뜨거운 여름날 시작한 투쟁이 어느덧 소복히 쌓인 눈길 위에서 계속하게 되었다. 누가 이들을 칼바람 속 추위에 버려 두었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진행하던 집회를 매일 진행하는 것으로 바꾸고 11월 27일에는 학생들의 연대 선언 기자회견과 집중집회까지 열렸지만, 동국대학교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채 본관 앞의 현수막만 갈아치우고 있다. 부처의 자비를 말하는 동국대학교의 정신은 청소노동자들의 투쟁 앞에 사라졌다.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은 어째서 바깥으로 나왔는가? 왜 이들은 소중한 점심시간의 반을 할애하면서까지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겠다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한 원인은 만 60세라는 터무니없이 짧은 정년 때문이다. 이는 같은 대학가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짧으며, 기존의 만 71세에서 11년이나 하향된 결과다. 지난 2018년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은 86일의 본관 점거와 9일간의 단식 투쟁을 통해 직접고용을 쟁취해냈다. 그러나 직접고용 도입 이후 학교는 이들이 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교직원과 정년을 똑같이 맞춰 버렸다. 만 60세 정년은 2019년 신규 입사자부터 적용되었다.

청소노동은 고령 친화 직종이다. 청소노동을 시작하는 나이는 평균적으로 50대가 넘는데, 50대 초중반에 신규 입사하여 일에 적응될 즈음에는 이미 정년이 끝나 퇴사하고 만다. 국민연금도 나오지 않는 연령에 그만두게 되니 생계를 위해선 일을 다시 찾아야 하지만, 이미 60대인 상황에서 취업 시장에 다시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 기존 노동자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일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그만두게 되니 계속 신규 인원을 재교육해야 하므로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오래 일한 사람들이라고 마냥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다. 미화직은 2년마다 전환배치가 되어 담당 구역이 바뀌는데, 구역마다 청소 방식과 도구가 달라 바뀔 때마다 다시 배워야 한다. 구역이 바뀌면 자신의 구역에 적응하는 것과 더불어 새로운 인력까지 가르치고 보조해 주어야 한다. 불합리한 정년 때문에 생긴 업무 과중을 남은 노동자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것이다.
청소노동은 근무 특성상 다칠 일이 많은데, 병가를 쓰게 되면 그 인력 공백을 동료들이 메워야 하는 구조이다. 그러면 시간 안에 자신의 구역을 넘어 남의 구역까지 도와주어야 한다. 병가를 잘 수리해 주지도 않는다. 뼈가 부러져 깁스를 해도 수술을 한 것이 아니라면 병가를 쓸 수 없다. 조영남 조합원의 경우 3년 전에 화장실에서 부딪혀 네 바늘을 꿰맸지만 학교는 산재 신청을 받아 주지 않았다고 한다. 다리가 아파 병가를 쓰려 하니 "택시를 타고 오라"는 말을 한 적도 있으며, 이틀 간 병가를 쓰니 실업급여를 줄 테니 그만두라는 발언을 했다고도 한다. 학교는 노동자들을 이렇게 대우하면서 "당신들만큼 산재처리를 많이 요구하는 사람이 없다"며 도리어 노동자 탓을 해 왔다.
이런 상황 속 청소노동자들은 같은 미화직에서마저 차별 대우가 발생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미화실장은 정년이 끝나 8월에는 퇴직을 해야 했는데, 여전히 학교에 남아 있자 노동자들은 경위를 물어보았다. 알고 보니 실장은 기술직으로 재고용되어 여전히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이를 알게 되자 2025년 퇴사 예정인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본부 동국대지회(이하 민주노조, 동국대지회) 조합원들도 정년연장을 요구하였으나 학교는 이를 반려했고, 조합원들은 현재까지 투쟁을 이어가게 되었다.
소수노조, 서러워서 살겠나
이와 같은 상황 속 동국대지회 조합원들은 8월 21일 투쟁을 선포하며 출정식을 가졌다. 그런 노조에게 돌아온 것은 진정성 있는 면담의 자리가 아니라 이미 단체협상이 끝났다는 소식이었다. 원래 11월 경 진행되는 단협을 민주노조 출정식 이후 9월 17일 다수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와 날치기로 진행한 것이다. 민주노조는 이를 학교 측의 '설명회'를 통해 9월 22일 통보식으로 전해 들었다. 한국노총의 협상 원안에서조차 65세로의 정년연장을 요구하였으나, 학교는 정년연장 대신 촉탁제(정직원이 아니지만 특정 업무를 임시로 맡기는 고용형태: 편집부)라는 미봉책을 꺼내들었다. 단 여기에는 2026년부터라는 제한조건이 붙었다. 2025년도 퇴사자는 고용을 보장받을 길이 없거니와, 촉탁제로 고용안정을 이루어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촉탁직이라 하더라도 면접을 보아야 하는데, 학교 측에서 민주노조 조합원임을 알고서도 재고용하려고 들까?
본래 다수였던 민주노조가 소수노조가 된 이유 또한 학교가 2018년 투쟁 이후 5월 한 달간 민주노조원들에게 휴가를 준 뒤 이 때를 틈타 어용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노조를 출범시켰기 때문이다. 본래 신공학관과 충무로 영상센터는 미화원 담당 구역에 속해 있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구역을 미화원 담당 구역으로 포함시켜 인력을 충원하고, 민주노조원들이 없는 틈을 타 한국노총과 함께 어용노조를 조직한 뒤 이를 다수노조로 만들어 교섭권을 가져가 버렸던 것이다.

학교가 민주노조를 적대시하는 상황에서 집회는 쉽지 않았다. 10월 28일엔 총무처에서 집회를 하는 본관 앞에 소음 측정 게시판을 두었다. '집회로 인한 소음 발생으로 다수의 학생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음측정을 실시하겠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집회가 3~40분의 짧은 점심시간 동안 진행된다는 점, 건물 내부에선 앰프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할 때 실질적으로 학습권 침해가 일어났다고 보기 어려운 정황이었다. 설령 학습권 침해가 일어났다 하더라도 그것을 이유로 쟁의행위를 제한하는 것은 노동법 위반이다. 학교 측은 노동조합의 목소리를 틀어막기 위해 집회에 대한 반대가 마치 본인들이 아닌 학생들의 목소리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처음에는 본관 앞 계단에 두던 측정 장비를 도로 한가운데의 게시판 근처로 옮겨 차량의 통행마저 방해하는 촌극이 펼쳐지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측정하는 것은 효력이 없다. 소음 측정은 피해가 발생하는 건물의 벽에서 1m, 지면에서는 1.2m~1.5m 떨어진 지점에서 측정하여야 하는데, 당시 측정 장비는 도로 한가운데에 놓여 있어 앰프와 1m 이내, 지면에는 붙어 있는 수준이었다. 자동차 한 대만 지나가도 측정 데시벨이 훅 뛰어 버리는 시점에서, 이런 측정 값을 가지고 신고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었다.
노조에서 앰프 볼륨을 줄이지 않자 학교 측은 11월 4일 중구경찰서에 신고를 넣어 집회 중 경찰이 출동했고, 그 이후 11월 한 달 간 경찰이 집회 시 소음 측정을 도맡았다. 그 과정에서 앰프를 켠 채 구호를 외치면 기준 데시벨을 넘어 버리거나 음악의 음역대에 따라 평균치를 넘게 되니 어느 날은 앰프를 끈 채 목소리로만 구호를 외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졌다. 앰프를 켜지 않고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을 때에도 경찰의 측정 장비에는 77dB이 기록되었을 정도이니 실제 집회 운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알 만할 것이다.
학생들의 연대와 폭우 속의 집중집회

학교 측의 명확한 노동 탄압에 재학생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연대자들은 소음 측정 이전부터 이 사안을 알고 있던 학내 동아리 단위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뭉쳤다. 집회에 참여하는 인원과 연대 의사를 내비친 이들을 한데 모아 '청소노동자에 연대하는 동대생들'이라는 단체 메신저방을 운영하며 점심 집회 참여 인원을 조사하고, 매일 선전전 진행 상황을 서로 공유했다. 저녁에 모여 함께 연대 자보를 쓰고 학내에 부착하였으며, 11월 4일에는 민주노조의 투쟁 배경과 현 상황을 듣는 학생-노동자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청소노동자들의 고충과 쉽지 않은 투쟁 상황을 알게 되며 학생들 사이에서는 연대의 열의가 높아졌으며, 11월 27일 민주노총 서울본부가 참여하는 동국대지회 정년연장 촉구 집중집회에 맞추어 학생 연대선언 기자회견을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기자회견에서 낭독할 연대선언문을 작성하고, 동국대학교에 정년연장을 촉구하는 학생 연서명을 진행하였다. 학생회와 각 동아리, 소모임 등에 공문을 보내 연대 의사를 확인하였고, 과방에 홍보물을 붙이거나 학과별 단체 채팅방에 연서명 링크를 보내 참여를 촉구하였다. 더 많은 학우들에게 이 문제를 알리기 위해 홍보물과 연서명 참여 독려 대자보를 붙였으나, 이는 학교 측에 의해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폐기되었다. 학생들은 시설물 부착을 통한 투쟁 홍보에 난항을 겪자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바꾸었다. 시간대별로 참여 가능한 학생끼리 모여 팔정도와 사회과학관 앞에서 지나다니는 학우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교수님의 허락을 받아 수업 전 학생들에게 청소노동자 문제를 소개하며 배부한 경우도 있었다. 이렇게 11월 16일부터 26일까지 모은 연서명은 재학생 219명, 졸업생 47명, 단위 13개로 총 279개. '다수의 학생 민원' 대신 준비해 간 진짜 학생의 목소리였다.

11월 27일은 아침부터 굵은 빗줄기가 내렸다. 추운 기온과 궂은 날씨에도 스무 명이 넘는 학생들이 기자회견에 함께했으며, 연세대 비정규 문제를 고민하는 학생 모임 '살맛'과 투쟁의 미디어 <스튜디오R>에서도 연대했다. 연서명 결과를 발표한 뒤에는 학생들의 연대발언이 이어졌다. 중앙동아리 맑스철학연구회의 부회장인 백종호 학우는 학교가 청소노동자를 대하는 태도가 동국대학교의 교육 정신에 한참 어긋난다며 "지혜롭지도, 자비롭지도, 정진하지도 않는 학교측의 태도에서 도대체 학생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겠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고,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25학번인 김태은 학우는 "학생,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우리 대학의 구성원인 청소노동자를 이와 같이 비인간적으로 대하는 학교의 눈에는 학생인 내가 '외부로부터 훌륭한 평가를 받기 위한 학교 운영 자금을 보태는 등록금 자판기'로 보여질 것 같다는 생각에 두려워졌다"며 학교의 비민주적 행동을 날카롭게 비판했다.
투쟁의 당사자로서 발언한 동국대지회 김일규 지회장은 "3개월 동안 점심집회를 진행했지만 학교는 묵묵부답"이라며 학교의 미진한 대응을 지적하였다. 학생들과 조합원들의 발언 이후에는 정년연장 탑 쌓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옆에는 교직원의 근속 연수를 상징하는 탑을 미리 쌓아둔 뒤, 청소노동자의 정년 연장을 의미하는 탑을 쌓아 실질적인 평등을 이뤄내겠다는 의미였다. 학교와의 소통으로 총장과 면담하여 정년 연장을 이루고, 고용 안정을 쟁취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학교소통', '총장면담', '정년연장', '고용안정'의 키워드가 붙은 박스를 차례차례 쌓아 올려 정년연장 탑을 만들었다.
사학과 허지수, 사회학과 정민주 두 학우의 연대선언문 낭독과 함께 기자회견이 마무리되고, 이어서 동국대지회의 정년연장 촉구 집중집회가 시작되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동국대학교 학생들, 민주노조 본부와 누구나지회 조합원들, 그리고 정의당 권영국 대표가 참석하며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권영국 대표는 진보정치인으로서 동국대 투쟁에 지지의사를 밝히고, "법원에 가더라도 육체노동을 하는 경우 육체 가동 연한을 65세로 인정하고 있다"며 법리적으로도 연장을 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비쳤다. 민주일반노조 중구지역지부 이동섭 지부장은 공기업에서도 정년이 65세로 보장되고 있음을 밝히며 정년연장 투쟁에 연대를 표했다.

현 투쟁의 당사자이며 올해로 정년이 끝나는 정미영, 조영남 조합원은 "나이 60세는 아래로는 결혼하지 않은 자녀가 있고,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부모를 부양해야 하는 처지"로 국민연금도 나오지 않아 그만두면 다시 일자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정년연장을 안 해주는 이유를 묻고 싶다", "총장님이나 교수님들도 정년이 65세인데 차별대우를 받을 이유가 없다"며 정년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일반노조 동국대지회 김일규 지회장은 "우리의 문제를 사측이 알아서 해 줄 거라 생각해 가만히 있었다. 그런데 25년도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일어났다"며 말로만 정직원이라 하지 말고 그에 맞는 처우와 복지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였다.
민주일반노조 누구나지회 신현수 운영위원, 동국대 졸업생이자 민주일반노조의 총무처장인 김민정 등에 이어 마지막으로 동국대 재학생들이 발언했다. 서울지역대학 인권연합동아리 동국대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어중문학과 이지윤 학우는 "학생과 노동자를 갈라놓는 주체는 고용 문제를 쥐고 있는 학교 측"이라고 지적하였으며, 기자회견의 사회를 맡았던 필자 역시 "청소노동자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은 노동자와 함께하는 우리 학생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며 학생들이 연대하고 있음을 다시금 강조했다.
투쟁기금 전달을 끝으로 집중집회는 마무리되었으며, 민주노조 단국대지회와 학교급식지회에서 연대의 손길을 보태 주었다. 기자회견 진행 당시만 해도 폭우 속에서 핸드폰 화면으로 빗물이 떨어져 발언문이 꺼지고 손에 든 피켓이 너덜너덜해질 정도였으나, 집중집회의 후반부는 비가 그쳐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집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
집중집회 참석자들은 노조 측 공문과 학생 연서명을 함께 총무처에 전달하며 학교에 정년연장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러나 11월 27일 집중집회로부터 본 글이 탈고되는 현재까지 2주가 넘도록 학교 측은 묵묵부답이다. 학내 유일 자치 언론인 <동국교지>에 후속 보도가 나간 상황이나, 그 외에는 사안이 잘 기사화되지 않는 상황 속에 12월 1주차가 지나갔다. 지난 2018년과 다르게 민주노조가 소수노조인 점도 투쟁이 어려운 요소 중 하나이다.
이런 와중 학교 측에서는 정규 퇴직인원 발생에 맞춰 신규 채용공고를 냈다. 이미 있는 노동문제조차 해결할 의사가 없으면서 신규 인원을 채용하겠다는 학교가 이 사안을 해결하려는 의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가운데, '중앙일보 대학평가 5년 연속 TOP 10 8위'라는 거대한 현수막만이 피켓을 들고 있는 청소노동자들의 뒷편에서 휘황찬란하게 빛나고 있다. 과거 로터스관 착공식 현수막을 올릴 때에도 이는 똑같았다.

빛나는 동국대학교의 이름 아래 청소노동자는 없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라는 건학위원회의 현판은 늘 야속하게만 보인다. 글이 탈고되는 12월 11일 오늘로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한 지 113일이 되었다. 어느덧 날씨는 완연한 겨울이 되어 내뿜는 숨은 하얀 입김이 되어 날아가고, 부처님 성상과 코끼리상 위에도 소복하게 눈이 쌓였다. 이토록 어려운 상황에서 투쟁하는 청소노동자 당사자들마저 연대방문을 온 학생들을 걱정해 장갑을 벗어 주는 자비를 보인다. 그런데 지금 동국대학교에는 자비가 어디 있는가.
김다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재학생.
사회과학대학 도시산책소모임 '산책은 핑계고'와 중앙동아리 '맑스철학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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