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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32

독재와 침공에 맞서는 한국의 이란 디아스포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를 만나다 (2부) [인터뷰] 독재와 침공에 맞서는 한국의 이란 디아스포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를 만나다 (2부)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이 날로 그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한편 대규모 시위로 위기에 처했던 이란 신정 체제 역시 침공으로 인해 내부적 결속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많은 지정학적 분석들 사이, 다른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찾아내야 할 핵심은 무엇일까? 재한 이란계 디아스포라로서 중동 문제에 대한 연구자이자 반전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가 바라보는 제국주의 침공과 오늘날의 이란, 《도모》가 인터뷰했다.(1부에서 계속) - 중동 이야기가 나왔으니, 이번 전쟁에서의 군사작전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더 해 보겠습니다. 이란이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걸프 아.. 2026. 3. 19.
독재와 침공에 맞서는 한국의 이란 디아스포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를 만나다 (1부) [인터뷰] 독재와 침공에 맞서는 한국의 이란 디아스포라,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를 만나다 (1부)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이 날로 그 강도를 높여 가고 있다. 한편 대규모 시위로 위기에 처했던 이란 신정 체제 역시 침공으로 인해 내부적 결속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많은 지정학적 분석들 사이, 다른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찾아내야 할 핵심은 무엇일까? 재한 이란계 디아스포라로서 중동 문제에 대한 연구자이자 반전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아바시 사파리 교수가 바라보는 제국주의 침공과 오늘날의 이란, 《도모》가 인터뷰했다. - 먼저 《도모》 독자들을 위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올해로 10년째 서아시아언어문명전공 교수를 맡고 있는.. 2026. 3. 19.
위기의 쿠바, 봉쇄라는 이름의 집단학살에 맞선 에너지 전환 [국제] 위기의 쿠바, 봉쇄라는 이름의 집단학살에 맞선 에너지 전환1월 29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쿠바 봉쇄 강화 행정명령은 멕시코를 압박하여 쿠바로의 석유 공급을 끊고 쿠바 민중의 삶을 철저히 파괴하고 있다. 또 하나의 집단학살과 다름없는 잔혹한 봉쇄에 맞선 쿠바의 에너지 전환, 그리고 이 봉쇄를 뚫기 위한 국제적 연대의 필요성을 함께 살펴본다.쿠바 봉쇄 64년, 심화된 위기 쿠바, 아메리카 대륙의 유일한 사회주의 국가, 피델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의 땅. 그러나 서구의 주요 언론이 쿠바를 다룰 때 집중하는 포인트는 이와 조금 다르다. 지난 1월 29일 발표된 트럼프 행정부의 쿠바 경제봉쇄 강화 행정명령 이후, 한국의 뉴스 타임라인을 장식하는 것은 미국과 서방의 이해를 대변하는 뉴욕타임스, AP통신 .. 2026. 2. 20.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1부) [인터뷰]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1부)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진보·좌파들을 고무시킨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 맘다니의 당선 뒤에 있는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도시에서 '사회주의자 시장'을 만들어낸 DSA는 어떤 조직이며, 맘다니의 승리는 어떤 맥락 속에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청년 DSA와 DSA 뉴욕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그레그 정(Greg Chung)을 《도모》가 인터뷰했다.먼저 《도모》 독자들을 위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그레그 정(Greg Chung)입니다. 성씨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한국 이름은 정도영이고, 미국 민주사회주의.. 2026. 2. 3.
이란 시위를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 (2부) [국제] 이란 시위를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 (2부)경제적 문제로 시작된 이란 시위는 어느새 이슬람 신정 체제의 종식을 요구하는 거대한 반정부 항쟁으로 자리잡았다. 팔라비 왕가의 왕정복고 주장과 트럼프의 무력개입 시사 속, 이란인들의 실제 목소리는 무엇인가? 민주주의와 인권, 반제국주의라는 중첩된 가치 속에 지금 이란을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이란의 반서방 정서, 단지 신정의 선전일 뿐인가? (1부에서 계속)레자 팔라비와 접촉 중인 트럼프 행정부는 이슬람 공화국이 무너지고 팔라비로 대표되는 친서방 인사들이 정국을 주도하게 되면 현 이란의 반미·반이스라엘·반서방 대외노선이 폐기되고 과거 샤 체제와 같이 친서방 국가로 전환될 가능성을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역시 그리 단순.. 2026. 1. 29.
이란 시위를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 (1부) [국제] 이란 시위를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 (1부)경제적 문제로 시작된 이란 시위는 어느새 이슬람 신정 체제의 종식을 요구하는 거대한 반정부 항쟁으로 자리잡았다. 팔라비 왕가의 왕정복고 주장과 트럼프의 무력개입 시사 속, 이란인들의 실제 목소리는 무엇인가? 민주주의와 인권, 반제국주의라는 중첩된 가치 속에 지금 이란을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납치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2026년 1월, 세계인들은 또 한번 국제 뉴스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작년 12월부터 진행되어 온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전국 단위의 전면적 반체제 운동으로 확산되며 신정 체제와 전면적으로 충돌한 것이다. 정부의 강경 진압과 학살에 의해 수천~수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 2026.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