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보기228 '끝나지 않는 밤' 상영회 후기: 폐허 속에서 '공범'의 얼굴을 보다 [씨네도모] '끝나지 않는 밤' 상영회 후기: 폐허 속에서 '공범'의 얼굴을 보다지난 1월 9일 전환 사무실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끝나지 않는 밤》의 상영회가 열렸다. 이미 팔레스타인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우리가, 그럼에도 다시 한번 가자의 참상을 두 눈으로 보아야만 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건 무엇인가?※ 웹진 《도모》의 발행주체인 사회운동·진보정치단체 전환은 지난 1월 9일,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학살을 다룬 알 자지라의 다큐멘터리 영화 《끝나지 않는 밤》의 상영회를 개최했습니다. 해당 영화를 함께 시청한 전환 회원의 후기를 싣습니다. (편집부)보이지 않는 밤을 목격하다가자지구의 학살은 이미 수많은 언어로 설명되어 왔다. 매일 갱신되는 사망자 수와.. 2026. 1. 23.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이중주, 그린란드의 어제와 오늘 [국제]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이중주, 그린란드의 어제와 오늘베네수엘라 침공에 이어 그린란드 '판매'를 강요하며 패권을 투사하는 트럼프 행정부, 이에 영토 주권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그린란드 파병을 확대하는 덴마크와 EU. 그 사이 묻혀진 그린란드 민중의 진짜 목소리는 어디에 있을까? 덴마크 식민주의와 미국 제국주의의 이중 억압에 맞선 그린란드의 현대사와 현재진행형인 투쟁을 살펴보자.그린란드는 미국 땅? - 트럼프의 신(新)제국주의 그린란드에 대해 당신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 한국인들 대다수가 '그린란드'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이누이트의 땅이자 빙하로 뒤덮인 북극의 동토, 그보다 조금 더 세계지리에 관심이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대륙과 섬의 경계를 가르는 기준, 정치와 세계.. 2026. 1. 20. 침공 이후의 베네수엘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국제] 침공 이후의 베네수엘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월 3일 세계를 뒤흔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이후,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민중들은 공습과 납치가 주는 공포감 속에서도 다시 트럼프 정권에 맞서 거리로 나오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라틴아메리카의 사회적 맥락부터 침공 이후의 전망과 평가, 그리고 노골적 신제국주의에 맞선 연대의 필요성을 되짚는다. 2026년 새해 벽두 카라카스에 내려쳐진 무자비한 야만의 선언, 미국의 카라카스 공습과 마두로 대통령 내외 납치는 전 세계에 충격과 두려움을 주었다. 초유의 사태에 한국에서도 그간 베네수엘라에 큰 관심이 없던 여러 분석가, 연구자, 언론인들이 연일 분석과 보도를 내놓았다. 그러나 한국에서 나온 절대 다수의 분석은 베네수엘라 민중의 삶과 그들의 미래가 아니라.. 2026. 1. 15.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들여다보는 오늘의 미국 [국제]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들여다보는 오늘의 미국1월 3일 세계를 뒤흔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납치 이후, 그 원인과 전망에 대한 수많은 분석이 난무하고 있다. 명백한 국제법 위반에 더해 국내적 지지조차 없는 불법 침공을 강행한 트럼프 행정부의 동력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오늘날의 미국은 과연 어떤 사회인지 미국 국내정치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다고 생각해왔지만 그럼에도 놀랐다. 마지막 남은 '설마'를 그간 버리지 못한 것은 접하는 정보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트럼프와 그의 주변인에 대해 이해가 부족해서도 아니며, 미국의 시스템에 관해 근거 없는 희망을 품고 있어서도 아니다. 이 노골적인 광기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다. 드라마 《.. 2026. 1. 8. 도모 뉴스레터: 2026년 1월호 (제16호) 도모 2026년 1월호(제16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편집국] 편집국의 말: "나는 새해 첫 날이 싫다"[정치] 방향 없는 실용주의, 무너지는 책임정치 - 이혜훈 장관 후보자 지명에 부쳐[정치] 평양냉면이 맛있다고요? 국가보안법 위반! - 국가보안법 폐지안 발의에 부쳐[정치] 사이비 역사와 환단고기: 공론장을 뒤흔드는 유사역사학의 위협[사회] 쿠팡 노동자와 새벽배송 논쟁 - 중요한 것은 불안정 노동자 문제다[경제] 쿠팡 공영화, 이제는 상상해야 할 때[문화: 씨네도모] '세계의 주인' - 진보한 피해자 재현, 여전한 타자화의 역설[문화: TV] '불량연애' 리뷰: 관계를 거부하는 시대, 양키들이 건네는 촌스러운 진심[문화: 도모서재] 사람이 죽었다, 그럼에도: '아동학대에 관한.. 2026. 1. 6. 편집국의 말: "나는 새해 첫 날이 싫다" 편집국의 말 (2026년 1월호)"나는 새해 첫 날이 싫다"요즘 종종 그런 생각을 합니다.'대전쟁과 위기의 시대에, 실존적 죽음의 위협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국가에서 시민성을 인정받는 시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아마도 이런 생각을 전보다 더 많이 하게 된 것이, 오늘 《도모》1월호를 읽어 주시는 분들 중 저뿐만은 아니리라 믿습니다. 도모 1월호 뉴스레터 발송으로부터 불과 3일 전인 1월 3일,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를 침공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실비아 플로레스 영부인을 납치했습니다. 여전히 인명피해는 추산 중이지만 베네수엘라인과 마두로의 경호원으로 일하던 쿠바인들 중 80여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트럼프는 침공 다음날의 기자회견을 통해 "베네수엘라를 우리가 관리할 .. 2026. 1. 6. 이전 1 2 3 4 5 6 7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