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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20

피 묻은 택배 앞에서조차 노동자성은 여전히 없나 - 故 서광석 노동자의 죽음을 추모하며 [전환 논평]피 묻은 택배 앞에서조차 노동자성은 여전히 없나 - 故 서광석 노동자의 죽음을 추모하며故 서광석 화물연대 전남지역본부 광양컨테이너지회장의 죽음으로부터 이틀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많은 언론이 서광석 지회장의 죽음을 '사고사'로 묘사하지만, 고인의 죽음은 화물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업무지시와 착취를 일삼으면서도 원청으로서의 교섭 책임을 회피하며 대체인력을 투입하여 생존권 말살을 꾀한 BGF리테일과 이에 동조하여 폭력진압을 일삼은 경찰과 공권력에 의해 저질러진 명백한 타살이다. 그러나 한 노동자의 참혹한 죽음 앞에서조차 노동부는 여전히 화물노동자들의 노동자성을 부정하며 상황의 근본적 해결을 막아서고 있다. 작년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은 지난 3월부터 그 시행에.. 2026. 4. 22.
그 누구도 평화의 목소리를 무효화할 순 없다 - 외교부의 가자 연대 평화활동가 탄압을 규탄하며 [전환 연대성명]그 누구도 평화의 목소리를 무효화할 순 없다 - 외교부의 가자 연대 평화활동가 탄압을 규탄하며이스라엘의 학살과 봉쇄를 겪는 가자지구에 연대의 돛을 띄우고자 하는 한국의 평화활동가들이 지금 국가로부터의 부당한 탄압을 당하고 있다. 외교부는 얼마 전 현재 국외 체류 중인 TMTG(가자로 향하는 천 개의 매들린호) 코리아 소속 평화활동가 해초에게 여권반납 명령을 내리며 자진반납을 하지 않을 경우 여권이 무효화됨을 통보했다. 이는 '국제 인권규범 준수'를 국정과제로 제시해 온 이재명 정부의 약속에 배치될 뿐더러,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연대운동을 억압하는 비민주적 처사에 다름없다. 외교부의 역할이자 존재 이유는 세계 모든 곳에서 어려움에 처한 자국의 시민을 돕고, 외교역량을 동원하여 국.. 2026. 4. 11.
내란수괴 윤석열 무기징역, 사필귀정의 판결 - 사면 없는 진짜 단죄, 공범들에 대한 명확한 처벌을 요구한다 [전환 성명]내란수괴 윤석열 무기징역, 사필귀정의 판결 - 사면 없는 진짜 단죄, 공범들에 대한 명확한 처벌을 요구한다2026년 2월 19일, 12.3 내란의 주모자인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1심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끔찍했던 친위 쿠데타의 밤으로부터 어언 444일 만의 일이다. 오늘의 판결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총칼을 겨누고 민주공화국을 파괴하고자 한 내란수괴가 당연히 받아야만 했던 사필귀정의 판결에 다름없다.초유의 헌정파괴를 일으킨 내란수괴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이 선고되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는 수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치권과 사법부는 뼈저리게 새겨들어야만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생명권을 침해하는 사형이라는 형벌이 집행 여부와 무관하게 문명사회에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2026. 2. 19.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국주의 침공 규탄한다 - 이재명 정부는 베네수엘라 민중과 연대 선언하라! [전환 긴급성명]미국의 베네수엘라 제국주의 침공 규탄한다 - 이재명 정부는 베네수엘라 민중과 연대 선언하라!현지시각 2026년 1월 3일 새벽 2시, 미군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와 공군 본부가 위치한 마라카이를 폭격하며 베네수엘라 침공을 공식화했다. 수개월간 이어지던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전쟁 위협이 결국 현실화된 것이다. 선전포고도 최후통첩도 없이, 자국에 어떤 군사적 위협도 가하지 않은 주권국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논의조차 없이 진행된 이번 공격은 유엔 헌장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 침공이다. 침공 세 시간 후, 트럼프 대통령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체포해 미국으로 이송 중이라는 사실을 자신의 SNS에 발표했다. 이는 자국의 이익만을 위해 타국의 주권과 국제법을 무시하는 .. 2026. 1. 4.
12.3 비상계엄 1주년 전환 성명 - 진정한 내란종식, 다시 광장에서 시작하자 [12.3 비상계엄 1주년 전환 성명]진정한 내란종식, 다시 광장에서 시작하자2024년 12월 3일, 한국의 민주주의를 40년 전으로 되돌리고자 했던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12.3 비상계엄의 밤으로부터 벌써 1년이 흘렀다. 뜨거웠던 퇴진광장의 겨울 내내 여의도에서, 남태령에서, 한강진에서, 광화문에서 우리 모두는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우리 사회 제도적 민주주의의 역진불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2025년 12월 3일 오늘 내란수괴는 감옥에 있고 우리는 자유롭게 열린 길을 걸어다닐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스스로를 항쟁의 주체로 세워낸 모든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성과다. 전환은 그 역사의 장에 함께했던 모든 시민들과 동지들에게 다시 한 번 연대의 인사를 보낸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제도적 민주주의를 지켜.. 2025. 12. 3.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에 한국인 팔레스타인 연대활동가 석방 요구하라! [전환 긴급성명]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에 한국인 팔레스타인 연대활동가 석방 요구하라!한국 시간으로 10월 8일 오전 11시 40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고 있던 선박 알라 알 나지르호를 공해상에서 나포했다. 해당 선박은 가자 주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싣고 출발한, 30개국 출신의 150여 명 활동가들이 함께하는 '천 개의 매들린 호' 프로젝트의 일부였다. 한국 평화활동가 활동가 해초 역시 해당 선박에 탑승하고 있었다. 2023년 10월 7일 집단학살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은 현존하는 거의 모든 국제법을 정면으로 위반해 왔다. 의료인과 언론인을 표적 살해했고, 민간인 거주지역의 전기와 수도를 일방적으로 차단했다.이번 나포 역시 이러한 무법행위의 연장선상에 있다. 유엔해양법협약은 공해를 모든.. 2025.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