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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편집국/뉴스레터

도모 뉴스레터: 2026년 1월호 (제16호)

by Domoleft 2026. 1. 6.
도모 2026년 1월호
(제16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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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편집국의 말: "나는 새해 첫 날이 싫다"

"이탈리아의 혁명가 안토니오 그람시는 "나는 세계 첫 날이 싫다"고 일갈합니다. 새해를 어떤 단절점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금융과 결산, 재테크를 위한 하나의 기점으로 받아들이는 자본주의 사회의 태도를 그는 비판합니다. 이 태도는 오늘날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을 사고하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 방향 없는 실용주의, 무너지는 책임정치 - 이혜훈 장관 후보자 지명에 부쳐

"이재명 정부의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논란이다. 내란을 옹호했을 뿐더러 긴축재정을 부르짖어 온 이혜훈의 장관 지명, 정말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국민통합'인가? 방향을 상실한 실용주의가 불러오고 있는 한국 정치의 본질적 위기를 지적하는 김윤기 전환 공동대표의 기고를 싣는다."

[정치] 평양냉면이 맛있다고요? 국가보안법 위반! - 국가보안법 폐지안 발의에 부쳐

"지난 12월 2일, 또 한 번의 국가보안법 폐지법률안이 제22대 국회 처음으로 발의되었다. 낡은 반공주의의 잔재인 국가보안법은 여전히 우리 사회를 어떻게 옭아매고 있는가? 진보·좌파가 지금 국가보안법 폐지운동에 함께해야 하는 이유를, 국가보안법 피해자 권용석 씨의 기고를 통해 함께 알아보자."

[정치] 사이비 역사와 환단고기: 공론장을 뒤흔드는 유사역사학의 위협

"이재명 대통령의 '환빠' 발언 이후, 때아닌 환단고기와 유사역사학 관련 논란이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단순히 웃어넘길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배타적 민족주의를 조장하는 '사이비 역사' 유사역사학의 공론장 진입과 이를 정치적으로 동원하고 이용하는 정치권을 비판한다."

[사회] 쿠팡 노동자와 새벽배송 논쟁 - 중요한 것은 불안정 노동자 문제다


"2025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쿠팡 새벽배송 논쟁. 소비자와 노동자의 '선택권'이라는 표면적 쟁점을 넘어, 불안정 노동이 만연한 한국 사회의 현실 속에서 제도를 무력화하려는 기업의 책임을 어떻게 물을 것인가? 새벽배송 논쟁이 놓치고 있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진짜 문제를 살펴본다."

[경제] 쿠팡 공영화, 이제는 상상해야 할 때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한국이 들끓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럴 바에 쿠팡을 국유화해 버려라'라는 조소까지 나올 지경이다. 그러나 지금 쿠팡이 집약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한국 유통·물류산업과 노동의 문제는 공공성이라는 틀 바깥에서 결코 해결될 수 없다. '쿠팡 공영화'라는 상상력이 지금 왜 우리에게 진지하게 필요한지, 함께 살펴본다."

[문화: 씨네도모] 세계의 주인- 진보한 피해자 재현, 여전한 타자화의 역설

"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고등학생이자 성폭력 피해자인 주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리거 워닝 없는 '무스포'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이 영화는 피해자의 위치를 '시혜와 동정의 객체'에서 '평범한 주변인'으로 이동시켰지만, 동시에 여전히 제3자의 관점에서밖에 피해자를 바라볼 수 없게끔 하는 타자화의 역설을 재생산한다."

[문화: TV] '불량연애' 리뷰: 관계를 거부하는 시대, 양키들이 건네는 촌스러운 진심

"넷플릭스의 TV 프로그램 《불량연애》가 최근 화제다. '양키'와 '멘헤라'들이 등장하는 다소 이상한 연애 프로그램이 바다 건너 한국에서까지 예상치 못했던 흥행을 거둔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가 관계맺음에 어려움을 겪는 오늘날의 시대, 《불량연애》가 우리에게 진짜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자."

[문화: 도모서재] 사람이 죽었다, 그럼에도: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2026년 새해, 인천 아동학대 사건으로 촉발된 2016년 장기결석아동 전수조사로부터 10년이 지났다. 그 이후 우리 사회는 얼마나 바뀌었는가? 2020년 '정인이 사건'과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지옥 속에서,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은 사회가 외면하고 있는 아동학대의 실상과 그 진짜 대안을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2026년 전환 신년사] 실용의 독주를 멈춰세울 진보정치를 다시 세워냅시다!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2026년 새해의 아침이 밝은 지도 벌써 며칠이 지났습니다. 새해 벽두의 번잡함을 살짝 빗겨나 조금 늦은 새해인사를 올립니다."

[전환 긴급성명]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국주의 침공 규탄한다 - 이재명 정부는 베네수엘라 민중과 연대 선언하라!

"현지시각 2026년 1월 3일 새벽 2시, 미군은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와 공군 본부가 위치한 마라카이를 폭격하며 베네수엘라 침공을 공식화했다. 수개월간 이어지던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의 전쟁 위협이 결국 현실화된 것이다. 선전포고도 최후통첩도 없이, 자국에 어떤 군사적 위협도 가하지 않은 주권국에 대해 유엔 안보리의 논의조차 없이 진행된 이번 공격은 유엔 헌장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불법 침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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