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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편집국18

편집장의 말: 2024년을 보내며 편집장의 말(2025년 1월호): 2024년을 보내며지난 10월 초 창간호부터 지금까지 약 세 편의 뉴스레터를 발간해 왔습니다만, 창간호를 제외하고는 을 쓰는 것을 계속 빼먹어 왔습니다. 왜였을까요. 사실 작은 온라인 매체로 편집 및 교열, 디자인 작업 등을 대체로 혼자 하다 보니, 마감이 다가올 때마다 정신이 없어서 서문을 남기는 것까지 신경쓸 시간이 별로 없었다는 핑계를 대 봅니다. 하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해를 준비하는 지금은 무언가 한 마디를 남겨야 할 것 같아 노트북을 켰습니다. (다음 달에도 쓸 것이라는 보장은 못 하겠습니다 ^^;)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가고 벌써 새로운 해가 찾아옵니다. 여러분에게 2024년은 어떤 해였던가요? 대체로 를 애독해 주시는 분들은 저와 비슷한 관심.. 2025. 1. 2.
도모 뉴스레터: 2024년 12월호 (제3호) 2024년 12월호(제3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기획기사] 윤석열 퇴진을 둘러싼 한국 사회운동의 딜레마[국제] 트럼프의 귀환: 좌파는 괴물과 어떻게 싸울 것인가?[국제] 미국 대선과 스팀펑크[국제] 자민당의 선거 참패: 일본 총선 결과를 돌아보다[국제] 의석 3배 증가한 레이와 신센구미, 어떤 정당인가?[사회] 동덕여대 투쟁, 지켜짐을 넘어선 마주침의 정치로[경제] 금투세 대신 상법? 윤석열과 이재명의 상법 개정안, 그 의미와 한계[경제] 미환류소득 법인세로 알아보는 부유세의 현실적 가능성[인터뷰] 대북전단 살포 저지를 위해 뛰는 김찬우 정의당 파주시위원장을 만나다[전환 소식] 전환 2024년 11월 활동 모음[독자의 말] 도모 11월 기획기사에 대한 후기와 의문 * 각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면 .. 2024. 12. 2.
도모 뉴스레터: 2024년 11월호 (제2호) 전환이 만드는 웹진 가 첫 발을 내딛습니다 2024년 11월호(제2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기획기사] 두 개의 한국: 평화공존을 가로막는 '목적론적 통일주의'[정치] 사라진 공론장, 그리고 '조용한 후퇴': 서울시교육감 선거 결과에 기뻐할 수 없는 이유[사회운동]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해, 다시 모인 한국의 목소리: 10.5 이스라엘 규탄 전국집중행동 집회 성황리에 개최[국제] AMLO에 대한 고별사 - 멕시코 진보정치 6년의 빛과 그림자[문화] 뉴라이트, 왜곡자들이 원하는 것: 한-일 예술사를 돌아보며[인터뷰] 네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 이효성을 만나다 * 각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면 즉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기획기사] 두 개의 한국: 평화공존을 가로막는 '목적론적 통일주의' "한.. 2024. 11. 1.
도모 뉴스레터: 2024년 10월호 (창간호) 전환이 만드는 웹진 가 첫 발을 내딛습니다 2024년 10월호(창간호)도모 홈페이지 바로가기 목차 [편집국] 편집장의 말: 반란은 끝나지 않아야 한다[편집국] 창간 기념사 및 연대의 말[기획] 907 기후정의행진: 함께한 기억들, 남겨진 질문들[경제] 이재명이 버린 이재명세(稅)?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논란에 부쳐[국제] 가자 학살 1년: 격랑의 중동 정세, 어디로 가는가?[전환 소식] 전환 2기 대표단 공식 출범··· 공동대표 김윤기·박세준[광고] 10/5  * 각 기사의 제목을 클릭하면 즉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편집국] 편집장의 말: 반란은 끝나지 않아야 한다 "여전히 반란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의 곁에서, 이미 자신의 삶에서 소소하지만 위대한 반란을 실천하는 모든 사람들의 곁에서, 웹진 는 지.. 2024. 10. 2.
웹진 <도모> 창간 기념사 및 연대의 말 [편집국] 도모 창간 기념사 및 연대의 말사회운동·진보정치단체 전환이 만들어나가는 웹진 의 창간에 많은 분들이 축하와 연대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지면 관계상 모두의 말씀을 옮기지는 못하겠지만, 그 중 몇몇 분들의 소중한 말씀을 이 자리를 빌어 짧게 옮기고자 합니다.도모가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김윤기 (전환 공동대표)전환이 드디어 기관지를 발행합니다. 아직은 많은 분들에게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알게 된 분들도 ‘학습하라, 조직하라, 선전하라’는 혁명가의 말을 떠올리며, 운동권들이 의례히 하는 그런 일 중 한 번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런 어쩌면 그런 의례적인 일들이 쌓여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좀.. 2024. 10. 2.
편집장의 말: 반란은 끝나지 않아야 한다_ 2024/10 편집장의 말: 2024년 10월호꽤 오래 전부터 좋아하던 노래가 하나 있습니다.꽃다지 정윤경 선생님의 앨범에 실린 라는 노래입니다. 출처: 꽃다지 유튜브 어디의 어느 집회 현장에서 언제 처음 들었는지도 이제는 가물가물하지만, 처음부터 이 노래를 그리 좋아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 노래가 마음에 들어온 것은 약간의 사회운동과 약간의 진보정당운동을 맛보고 딱 그만큼의 좌절을 느낀 다음이었습니다. 그 때 이 노래에 꽂혔던 것은 아마도 단 두 줄의 이 가사 때문이었던 듯 합니다.허나 어쩌랴 이토록 생기발랄하고 화려한 이 땅에서 아직 못다한 반란이 가슴에 남아 자꾸 불거지는 것을 저는 이 가사를 지금도 가끔 무언가를 할 때마다 곱씹어 보곤 합니다.고작 웹진을 하나 만드는 것에 반란을 운운하는 건 사실 .. 2024.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