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치58 대학생 활동가들과의 대담: 내란 이후, 2026년의 학생운동을 말하다 [기획기사] 대학생 활동가들과의 대담: 내란 이후, 2026년의 학생운동을 말하다학생사회에 수많은 영향을 끼친 12.3 내란 이후 1년 반, 2026년 신학기에도 여전히 대학에는 '학생운동'의 깃발을 들고 진보적 목소리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도모》는 2026년 1학기 개강을 맞아 3월 29일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는 대학생 활동가들과의 대담을 가졌다. 활동가들이 바라보는 내란 이후 2026년의 학생운동은 지금 어디에 서 있을까?- 먼저 도모 독자들을 위해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다은: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맑스철학연구회, 그리고 도시산책소모임 '산책은핑계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다은이라고 합니다. 25학번입니다. 하연: 저는 서강대학교 인권실천모임 노고지리.. 2026. 4. 1. 2026년 네팔 총선: 체제와 함께 몰락한 좌파 [국제] 2026년 네팔 총선: 체제와 함께 몰락한 좌파작년 Z세대 주도의 반정부 시위로 불타올랐던 네팔에서는 얼마 전 총선이 치러졌다. 기성 정당의 몰락과 신흥 반부패 정당의 약진 속에, 공화국 체제를 주도해 온 공산당들의 기반 역시 크게 약화되었다. 이들의 몰락은 무엇을 시사하는가? 네팔 좌파는 다시 약진할 수 있을까?기성 정치의 처참한 몰락2026년 3월 5일 치러진 네팔 총선은 선거 전부터 그 결과가 예정되어 있었다. 지난 2025년 9월 카드가 프라사드 올리 정부의 소셜미디어 금지 조치에 항의하며 시작된 이른바 'Z세대 시위'는 곧바로 부패·실업·불평등·기성정치 전반에 대한 분노로 확장됐고, 이 과정에서 77명이 숨졌다. 시위의 결과로서, 또한 그 여파 속에 치러진 총선은 모든 기성 정당들에게 .. 2026. 3. 24. 헌법재판소의 봉쇄조항 폐지 결정, 무엇이 바뀌는가? 무엇을 할 것인가? [정치] 헌법재판소의 봉쇄조항 폐지 결정, 무엇이 바뀌는가? 무엇을 할 것인가?2026년 1월 29일 헌법재판소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3% 봉쇄조항에 대한 위헌 판결을 내렸다. 오랫동안 군소정당의 원내 진입을 막아 온 봉쇄조항이 사라진 지금, 선거제도는 어떻게 바뀌는가? 새로운 룰을 마주한 진보정치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진보정당운동에 관심이 있거나 발을 담가 온 사람 중 '봉쇄조항'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비례대표 의석 할당에 있어 득표율 하한을 규정하는 봉쇄조항으로 인해 진보정당을 비롯한 수많은 군소정당들은 매 선거마다 쓴잔을 마셔 왔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바로 2년 전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이 봉쇄조항을 돌파하지 못해 원외로 밀려난 것이 대표적 사.. 2026. 3. 2.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2부) [인터뷰]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2부)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진보·좌파들을 고무시킨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 맘다니의 당선 뒤에 있는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도시에서 '사회주의자 시장'을 만들어낸 DSA는 어떤 조직이며, 맘다니의 승리는 어떤 맥락 속에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청년 DSA와 DSA 뉴욕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그레그 정(Greg Chung)을 《도모》가 인터뷰했다.(1부에서 계속) 뉴욕이라는 지역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 보죠. 뉴욕시는 민주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인 곳이지만, 동시에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기득권이 그 어디보다 강력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에 맞서는 .. 2026. 2. 3.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1부) [인터뷰]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1부)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진보·좌파들을 고무시킨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 맘다니의 당선 뒤에 있는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도시에서 '사회주의자 시장'을 만들어낸 DSA는 어떤 조직이며, 맘다니의 승리는 어떤 맥락 속에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청년 DSA와 DSA 뉴욕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그레그 정(Greg Chung)을 《도모》가 인터뷰했다.먼저 《도모》 독자들을 위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그레그 정(Greg Chung)입니다. 성씨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한국 이름은 정도영이고, 미국 민주사회주의.. 2026. 2. 3. 민주노총 30주년, 양경규가 말하는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어제와 오늘 (2부) [인터뷰] 민주노총 30주년, 양경규가 말하는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어제와 오늘 (2부)민주노총 30주년, 늘 민주노조운동의 숙원이자 지상과제였던 노동자 정치세력화는 어디에서 시작했고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민주노총 정치위원장과 민주노동당 초대 부대표를 맡아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헌신해 온 양경규 전 정의당 국회의원이 바라보는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어제와 오늘을 인터뷰에 싣는다. - 민주노동당 이야기를 좀 더 나눠 보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미국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의 당선을 이야기하면서 (맘다니처럼 되었어야 할) 민주노동당이 정파들의 패권놀음에 의한 분당으로 실패했다, 는 식의 코멘트를 남긴 바 있습니다. 이 주장에 동의하든 동의하지 않든 민주노동당 분당은 .. 2025. 11. 14.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