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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주의5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이중주, 그린란드의 어제와 오늘 [국제] 식민주의와 제국주의의 이중주, 그린란드의 어제와 오늘베네수엘라 침공에 이어 그린란드 '판매'를 강요하며 패권을 투사하는 트럼프 행정부, 이에 영토 주권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그린란드 파병을 확대하는 덴마크와 EU. 그 사이 묻혀진 그린란드 민중의 진짜 목소리는 어디에 있을까? 덴마크 식민주의와 미국 제국주의의 이중 억압에 맞선 그린란드의 현대사와 현재진행형인 투쟁을 살펴보자.그린란드는 미국 땅? - 트럼프의 신(新)제국주의 그린란드에 대해 당신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 한국인들 대다수가 '그린란드'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이누이트의 땅이자 빙하로 뒤덮인 북극의 동토, 그보다 조금 더 세계지리에 관심이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대륙과 섬의 경계를 가르는 기준, 정치와 세계.. 2026. 1. 20.
침공 이후의 베네수엘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국제] 침공 이후의 베네수엘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월 3일 세계를 뒤흔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이후,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민중들은 공습과 납치가 주는 공포감 속에서도 다시 트럼프 정권에 맞서 거리로 나오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라틴아메리카의 사회적 맥락부터 침공 이후의 전망과 평가, 그리고 노골적 신제국주의에 맞선 연대의 필요성을 되짚는다. 2026년 새해 벽두 카라카스에 내려쳐진 무자비한 야만의 선언, 미국의 카라카스 공습과 마두로 대통령 내외 납치는 전 세계에 충격과 두려움을 주었다. 초유의 사태에 한국에서도 그간 베네수엘라에 큰 관심이 없던 여러 분석가, 연구자, 언론인들이 연일 분석과 보도를 내놓았다. 그러나 한국에서 나온 절대 다수의 분석은 베네수엘라 민중의 삶과 그들의 미래가 아니라.. 2026. 1. 15.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들여다보는 오늘의 미국 [국제] 베네수엘라 침공으로 들여다보는 오늘의 미국1월 3일 세계를 뒤흔든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납치 이후, 그 원인과 전망에 대한 수많은 분석이 난무하고 있다. 명백한 국제법 위반에 더해 국내적 지지조차 없는 불법 침공을 강행한 트럼프 행정부의 동력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오늘날의 미국은 과연 어떤 사회인지 미국 국내정치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랍지 않다고 생각해왔지만 그럼에도 놀랐다. 마지막 남은 '설마'를 그간 버리지 못한 것은 접하는 정보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트럼프와 그의 주변인에 대해 이해가 부족해서도 아니며, 미국의 시스템에 관해 근거 없는 희망을 품고 있어서도 아니다. 이 노골적인 광기를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간절한 마음 때문이다. 드라마 《.. 2026. 1. 8.
구스타보 페트로의 콜롬비아, 미국과 마약 카르텔에 맞서다 [국제] 구스타보 페트로의 콜롬비아, 미국과 마약 카르텔에 맞서다트럼프가 '마약상'이라 지칭한 콜롬비아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는 마약에 누구보다 단호히 맞서고, 가자 민중과 연대하며, 기후위기의 관점에서 미국의 중남미 자원 수탈을 비판해 온 정치인이다. 미국은 어떤 방식으로 마약 카르텔을 지원하고 중남미를 종속화해 왔으며, 이에 맞선 페트로와 콜롬비아의 투쟁은 오늘날의 국제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베네수엘라에 이은 트럼프의 콜롬비아 침공 위협지난 10월 19일, 도널드 트럼프는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콜롬비아 대통령 구스타보 페트로(Gustavo Petro)를 '마약상'이라 비난했다. 지난 9월 페트로 정부의 콜롬비아를 미국의 마약 퇴치 협력국에서 제외한 데 이어,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대통령.. 2025. 11. 18.
착취당한 자의 착취: 하위제국주의로서 한국의 역사 돌아보기 [역사] 착취당한 자의 착취: 하위제국주의로서 한국의 역사 돌아보기8.15 해방으로부터 80년, 이재명 대통령은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를 칭송하고 김민석 총리는 "제국적 사고"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그러나 그 속에 우리에게 착취당한 또 다른 국가들의 서사란 없다. 피식민 국가에서 착취를 가하는 하위제국주의 국가로 빠르게 변화해 온 지난 80년의 대한민국 역사를 돌아보며 진보의 새로운 역사인식을 함께 고민한다.80주년 광복절, 해방의 의미를 다시 사유하기 "지난 80년 동안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취를 이뤘습니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나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뤄냈고, 군사력 5위, 경제력 10위권 선진 민주국가로 우뚝 섰습니다. (...) 다시는 빼앗기지 않을 부강한 나라.. 2025.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