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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56

청소년활동가가 바라본 '교복 논란': 교복이 있는 학교 자체가 정의롭지 못하다 [사회] 청소년활동가가 바라본 '교복 논란': 교복이 있는 학교 자체가 정의롭지 못하다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교복 등골 브레이커'를 언급하며 교복 가격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그러나 대통령의 발언은 학생들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교복이라는 제도 자체,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감시를 일상화하는 사회의 근본적 문제를 피해 가고 있다. 시대착오적인 교복 제도의 폐지를 주장하는 청소년 활동가 성령의 글을 게재한다.교복이라는 제도 자체가 문제다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내 이야기부터 하려 한다. 나는 2024년 12월쯤, 중학교 입학을 앞둔 시점에 인권운동을 시작했다. 다른 친구들은 중학교 생활이 기대된다며 나에게 이야기했지만 난 중학교에 가는 게 싫었다. 돌이켜보면 중학교가 싫었던 이유는 빡빡한 학교 규칙과 '교복.. 2026. 4. 1.
대학생 활동가들과의 대담: 내란 이후, 2026년의 학생운동을 말하다 [기획기사] 대학생 활동가들과의 대담: 내란 이후, 2026년의 학생운동을 말하다학생사회에 수많은 영향을 끼친 12.3 내란 이후 1년 반, 2026년 신학기에도 여전히 대학에는 '학생운동'의 깃발을 들고 진보적 목소리를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도모》는 2026년 1학기 개강을 맞아 3월 29일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는 대학생 활동가들과의 대담을 가졌다. 활동가들이 바라보는 내란 이후 2026년의 학생운동은 지금 어디에 서 있을까?- 먼저 도모 독자들을 위해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다은: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맑스철학연구회, 그리고 도시산책소모임 '산책은핑계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다은이라고 합니다. 25학번입니다. 하연: 저는 서강대학교 인권실천모임 노고지리.. 2026. 4. 1.
전쟁의 시대, 미군 '위안부'의 80년을 되돌아보다 [사회운동] 전쟁의 시대, 미군 '위안부'의 80년을 되돌아보다전쟁의 화살은 늘 소수자와 약자를 먼저 향하고, 그 과정에서 여성의 몸은 동원의 대상이 된다. 군사주의와 함께하는 성착취 구조에 맞서는 우리 곁의 투쟁들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주한미군 주둔 80년, 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권리와 동두천 옛 성병관리소 부지 존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신지영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활동가의 글을 게재한다.전쟁이 동원하는 여성의 몸요즘 우리는 '전쟁'이라는 단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를 살고 있다. 물론 우리 교과서의 모든 교육과정은 늘 '한국은 휴전 중인 국가'임을 강조해 왔고, 그만큼 한국 사회는 본래도 군대라는 단어가 그리 낯설지 않은 사회였다. 그럼에도 주말 낮 동네 사우나에서 옆에 앉아있던.. 2026. 3. 31.
전쟁에 맞서는 일본의 새로운 반전평화운동 [국제] 전쟁에 맞서는 일본의 새로운 반전평화운동최근 트럼프와 밀착하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시사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에 맞서 일본 전역에서는 청년세대가 주축이 된 새로운 반전평화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학생들부터 '오타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는 일본의 새로운 평화운동에 대해, 후쿠오카현에서 시민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고토 토미카즈(後藤富和) 씨가 《도모》에 글을 보내 왔다.자민당 압승의 충격2026년 2월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자유민주당(자민당)은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 결과로 중의원에서의 자민당 의원 수는 헌법 개정안 발의에 필요한 개헌선인 2/3을 넘어섰다. 다카이치 정권과 전 통일교 관계자의 유착이 문제시되는 가운데 치러진 총.. 2026. 3. 31.
제국에 맞서는 우리의 항해: TMTG 한국지부, 가자로 가는 배를 띄우다 [사회운동] 제국에 맞서는 우리의 항해: TMTG 한국지부, 가자로 가는 배를 띄우다지난 2025년 첫 항해를 마친 국제구호선단 '가자로 가는 천 개의 매들린호(TMTG)'는 올해 봄 다시 가자지구로 출항한다. 이번에는 한국지부의 배도 함께다. 이들은 왜 가자로 가려고 하고, 가더라도 하필 바다를 통해 가려고 하는가? 해당 프로젝트의 한국지부 설립에 참여하고 있는 권나민 활동가의 글을 싣는다.※ 본 글은 2026년 1월 30일(금) 열린 '팔레스타인 물 문화와 저항기억, 다음 물결' 포럼에서의 필자의 발제문 '항해운동과 국제연대: 세계화의 경첩이 빠그라졌고, 국경으로 자본이 아니라 다른 세계를 믿는 사람들이 흐르게 하라'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왜 가는가"2026년 2월, 여전히 이스라엘은 팔레스.. 2026. 2. 27.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2부) [인터뷰]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2부)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진보·좌파들을 고무시킨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 맘다니의 당선 뒤에 있는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도시에서 '사회주의자 시장'을 만들어낸 DSA는 어떤 조직이며, 맘다니의 승리는 어떤 맥락 속에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청년 DSA와 DSA 뉴욕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그레그 정(Greg Chung)을 《도모》가 인터뷰했다.(1부에서 계속) 뉴욕이라는 지역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 보죠. 뉴욕시는 민주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인 곳이지만, 동시에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기득권이 그 어디보다 강력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에 맞서는 .. 2026.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