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운동51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2부) [인터뷰]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2부)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진보·좌파들을 고무시킨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 맘다니의 당선 뒤에 있는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도시에서 '사회주의자 시장'을 만들어낸 DSA는 어떤 조직이며, 맘다니의 승리는 어떤 맥락 속에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청년 DSA와 DSA 뉴욕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그레그 정(Greg Chung)을 《도모》가 인터뷰했다.(1부에서 계속) 뉴욕이라는 지역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해 보죠. 뉴욕시는 민주당의 지지세가 압도적인 곳이지만, 동시에 월스트리트로 대표되는 기득권이 그 어디보다 강력한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에 맞서는 .. 2026. 2. 3.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1부) [인터뷰]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 청년 활동가 그레그를 만나다 (1부)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진보·좌파들을 고무시킨 조란 맘다니의 뉴욕시장 당선. 맘다니의 당선 뒤에 있는 DSA(미국 민주사회주의자들)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최대도시에서 '사회주의자 시장'을 만들어낸 DSA는 어떤 조직이며, 맘다니의 승리는 어떤 맥락 속에 있는가?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청년 DSA와 DSA 뉴욕시지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그레그 정(Greg Chung)을 《도모》가 인터뷰했다.먼저 《도모》 독자들을 위한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제 이름은 그레그 정(Greg Chung)입니다. 성씨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한국 이름은 정도영이고, 미국 민주사회주의.. 2026. 2. 3.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 -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개정운동에 다시 나서며 [사회] 새로운 법이 필요하다 -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개정운동에 다시 나서며1987년 제정된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에이즈예방법)의 '전파매개행위죄'. 이는 여전히 HIV와 에이즈에 대한 구시대적 인식에 기반하여 전파 위험성이 없는 감염인을 범죄화하며 차별을 정당화한다. 에이즈예방법 개정안의 발의를 앞두고 법안 작성에 참여해 온 사단법인 함께서봄 이소중 활동가의 기고를 게재한다.전파하지 않는 감염인을 범죄화하는 에이즈 '예방법' "HIV 속이고 피임도구 없이 성관계 20대男…징역 8개월" 지난해 12월 올라온 한 일간지의 기사 제목이다. 한국 언론에서 이런 보도는 전혀 드물지 않다. 이따금씩 등장하여 여론과 법의 이름으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을 심문한다. 감염인의 성관계는 오늘날에도 대.. 2026. 2. 3.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 [사회]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 투쟁 113일: 동국대학교에 자비는 있는가지난 8월 시작된 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의 고용연장 투쟁이, 여름에 시작되어 완연한 겨울날까지 지속되며 어느덧 석 달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왜 점점 추워지는 날씨 속에도 여전히 거리에 서 있는가?동국대학교 청소노동자들이 투쟁을 시작한 지 어느덧 석 달이 넘었다. 8월의 뜨거운 여름날 시작한 투쟁이 어느덧 소복히 쌓인 눈길 위에서 계속하게 되었다. 누가 이들을 칼바람 속 추위에 버려 두었나?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진행하던 집회를 매일 진행하는 것으로 바꾸고 11월 27일에는 학생들의 연대 선언 기자회견과 집중집회까지 열렸지만, 동국대학교는 여전히 묵묵부답인 채 본관 앞의 현수막만 갈아치우고 있다. 부처의 자비를 말하는 동국대학교.. 2025. 12. 11. 뿌리고, 퀴우고, 나누자 - 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며 [사회] 뿌리고, 퀴우고, 나누자 - 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를 마무리하며8월 30일 춘천시 공지천 천변에서는 다섯 번째를 맞이한 춘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인구위기와 지방 소멸의 공포 속에, 지역사회의 가족주의적 퇴행을 막기 위한 춘천퀴어문화축제의 노력과 성과를 다룬 최상희 춘천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의 기고를 게재한다.다섯 번째 춘천퀴어문화축제 이 글을 지면에 송고하기 하루 전인 2025년 8월 30일, 강원도 춘천시 공지천 천변에서는 제5회 춘천퀴어문화축제가 열렸다.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퀴어 농악대 '바람소리로담근술'의 역동적인 길놀이가 울려퍼지고, 수많은 연대의 깃발들이 무지개처럼 하늘을 수놓았다. 제1회 춘천퀴어문화축제부터 시작해서 5년이라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축제를 준비해.. 2025. 9. 1.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성공회대학교 퀴어문화축제와 '회대으당' [사회]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성공회대학교 퀴어문화축제와 '회대으당'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성공회대학교에서는 세 번째 성공회대 퀴어문화축제(회대퀴퍼)가 열린다. 학생사회에서 자체적으로 열리는 흔치 않은 퀴어문화축제에 진보정치는 무엇을 함께하며 어떻게 연대하고 있을까? 성공회대의 정의당원들과 함께 퀴퍼 준비에 여념이 없는 박재형 정의당 성공회대 학생위원장의 글을 게재한다. 지난 8월 내내, 성공회대학교의 학생 활동가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무슨 일이 있길래 9월 개강 첫 주부터 이렇게까지 현수막을 걸고 포스터를 붙이는 것일까? 활동가들이 사부작거린 포스터를 자세히 살펴보자. 포스터 중앙에는 '흠집들의 집에서 얽히고 엉퀴어!'란 문구가 적혀있다. 글자를 이루는 자음과 모음은 모양, 색, 굴곡 .. 2025. 8. 31.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