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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4

이란 시위를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 (2부) [국제] 이란 시위를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 (2부)경제적 문제로 시작된 이란 시위는 어느새 이슬람 신정 체제의 종식을 요구하는 거대한 반정부 항쟁으로 자리잡았다. 팔라비 왕가의 왕정복고 주장과 트럼프의 무력개입 시사 속, 이란인들의 실제 목소리는 무엇인가? 민주주의와 인권, 반제국주의라는 중첩된 가치 속에 지금 이란을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이란의 반서방 정서, 단지 신정의 선전일 뿐인가? (1부에서 계속)레자 팔라비와 접촉 중인 트럼프 행정부는 이슬람 공화국이 무너지고 팔라비로 대표되는 친서방 인사들이 정국을 주도하게 되면 현 이란의 반미·반이스라엘·반서방 대외노선이 폐기되고 과거 샤 체제와 같이 친서방 국가로 전환될 가능성을 내심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역시 그리 단순.. 2026. 1. 29.
이란 시위를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 (1부) [국제] 이란 시위를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 (1부)경제적 문제로 시작된 이란 시위는 어느새 이슬람 신정 체제의 종식을 요구하는 거대한 반정부 항쟁으로 자리잡았다. 팔라비 왕가의 왕정복고 주장과 트럼프의 무력개입 시사 속, 이란인들의 실제 목소리는 무엇인가? 민주주의와 인권, 반제국주의라는 중첩된 가치 속에 지금 이란을 바라보는 좌파의 시선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과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납치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2026년 1월, 세계인들은 또 한번 국제 뉴스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작년 12월부터 진행되어 온 이란의 반정부 시위가 전국 단위의 전면적 반체제 운동으로 확산되며 신정 체제와 전면적으로 충돌한 것이다. 정부의 강경 진압과 학살에 의해 수천~수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 2026. 1. 28.
12.3 비상계엄 1주년 전환 성명 - 진정한 내란종식, 다시 광장에서 시작하자 [12.3 비상계엄 1주년 전환 성명]진정한 내란종식, 다시 광장에서 시작하자2024년 12월 3일, 한국의 민주주의를 40년 전으로 되돌리고자 했던 윤석열의 친위 쿠데타 12.3 비상계엄의 밤으로부터 벌써 1년이 흘렀다. 뜨거웠던 퇴진광장의 겨울 내내 여의도에서, 남태령에서, 한강진에서, 광화문에서 우리 모두는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우리 사회 제도적 민주주의의 역진불가능성을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2025년 12월 3일 오늘 내란수괴는 감옥에 있고 우리는 자유롭게 열린 길을 걸어다닐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스스로를 항쟁의 주체로 세워낸 모든 시민들의 자랑스러운 성과다. 전환은 그 역사의 장에 함께했던 모든 시민들과 동지들에게 다시 한 번 연대의 인사를 보낸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 제도적 민주주의를 지켜.. 2025. 12. 3.
되살아난 망령: 극우 폭력단체의 어제와 오늘 [정치] 되살아난 망령: 극우 폭력단체의 어제와 오늘이른바 '백골단'을 자처하며 국회에 선 극우주의자들의 당당함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분노와 충격을 안겼다. 과거 한국 사회를 뒤덮었던 극우 폭력단체의 망령을 돌아보며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는 백색테러의 현황을 살펴본다.계엄이 불러낸 극우 테러리즘의 망령 12월 3일 이전에는 그 누구도 뉴스에서 듣게 될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던 '계엄'이라는 단어에 이어, 이제는 '백골단'까지 한국 사회에 돌아오려 하고 있다. 지난 1월 9일 과거 일본의 '전공투'를 연상시키는 흰 하이바를 갖춰 쓴 일군의 청년들이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실에 섰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실의 협조로 국회 기자회견을 진행한 이 단체는 스스로 '반공청년단'과 그 예하 조직인 '백골단'임을 자처하며, .. 2025.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