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39 3선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기회주의자인가 노련한 전략가인가? [국제] 3선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기회주의자인가 노련한 전략가인가?2026년 6월 3일,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은 3달 간의 연정 협상 끝에 세 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했다. 반이민과 문화적 보수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면서도 재분배를 강조하는 '보수 좌파' 노선의 선두주자이자 노련한 정치인 프레데릭센은 다른 한편으로 기회주의자라는 강력한 비판을 받는다. 오늘날 메테 프레데릭센과 덴마크 사회민주주의가 직면한 현실을 살펴본다.정치적 기회주의는 한 국가의 정치를 혼탁하게 만드는 경향이 크다. 타협과 기회주의는 같은 말이 아니다. 타협은 자신이 지키려는 원칙과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한다. 반면 기회주의는 그 원칙이 무엇인지 끝내 알 수 없게 만든다. 지지율이 떨어지면 왼쪽으로, 우파가 치고 올라.. 2026. 9. 11. 핵 없는 세계를 위해 ② - 일본에서 떠올린 평화운동과 정치운동의 역할 [국제] 핵 없는 세계를 위해 ② - 일본에서 떠올린 평화운동과 정치운동의 역할전쟁범죄와 제국주의 가해자이자 최초의 원폭피해국인 일본, 식민지 당사자이자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의 주체였던 한국, 우리 모두에게 존재하는 피해자이자 가해자로서의 이중적 정체성. 우리 사회는 이를 얼마나 직시하고 그 책임성을 인정하고 있는가? 전쟁의 시대 속 평화운동과 정치운동의 역할을 다시 떠올리는 정재환 전환 집행위원장의 기고를 게재한다.※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웹진 《도모》의 발행주체인 전환의 집행위원장 정재환과 국제연대팀장 김원은 사회진보연대, 평등의길 등 다양한 한국 사회운동단위 활동가들과 함께 '2026 원수폭금지 세계대회' 한국 참가단의 일원으로 대회에 참석했다. 본 대회 참석이 한국 진보정치와 사회운동 전반의.. 2026. 9. 3. 핵 없는 세계를 위해 ① - 2026 원수폭금지 세계대회에 가다 [국제] 핵 없는 세계를 위해 ① - 2026 원수폭금지 세계대회에 가다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투하 81주년인 2026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는 세계 각국의 반전·반핵 평화활동가들이 참석한 '2026 원수폭금지 세계대회'가 열렸다. 전쟁의 기억이 희미해지는 오늘날, 그럼에도 여전히 핵 없는 세계를 외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8월 2일부터 10일까지, 웹진 《도모》의 발행주체인 전환의 집행위원장 정재환과 국제연대팀장 김원은 사회진보연대, 평등의길 등 다양한 한국 사회운동단위 활동가들과 함께 '2026 원수폭금지 세계대회' 한국 참가단의 일원으로 대회에 참석했다. 본 대회 참석이 한국 진보정치와 사회운동 전반의 국제연대와 평화운동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하며, 전환 참가단의 일원으로 함께한 2인.. 2026. 9. 3. 스웨덴 사회민주주의가 직면한 '반극우 전선'의 딜레마 [국제] 스웨덴 사회민주주의가 직면한 '반극우 전선'의 딜레마대표적 '사회민주주의 복지국가'로 우리에게 익숙한 스웨덴이 9월 총선을 앞두고 있다. 극우 정당의 약진 속 '반극우 전선'의 정권교체가 확실시되지만, 극우를 정말 막아낼 수 있을지는 집권 이후 사회민주당과 좌파 진영의 선택에 달려 있다. 복지국가를 만들었던 정치는 다시 노동계급의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이른바 '사회민주주의의 대표국·모범국'이었으며, 한국 진보진영의 많은 논자들에게 여전히 복지국가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는 나라. 글을 읽는 많은 독자들이 바로 스웨덴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 스웨덴이 최근 보이고 있는 모습들은 우리가 흔히 아는 것과 조금 다르다. 노동계급의 지지를 받아 비약적으로 성장 중인 극우 정치세력의 모습, '민주진영 VS 극.. 2026. 8. 3.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2부: 콜롬비아 대선의 전개와 결과 [국제]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2부: 콜롬비아 대선의 전개와 결과지난 6월 21일 치러진 2026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는 극우 성향 아벨라르도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미국의 지원 하 빠르게 심화되는 라틴아메리카의 극우화 기조 속에서, 콜롬비아 대선은 어떻게 치러졌고 무엇을 남기고 있는가?※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1부 읽어보기콜롬비아와 페루, 가속화되는 라틴아메리카의 극우화 "Me la juego por la vida(생명을 위해 나섭니다)" 지난 6월 21일 일요일 치러진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좌파 여당 팍토 이스토리코(Pacto Histórico)의 후보 이반 세페다(Ivan Cepeda)가 내건 슬로건이다. 본래 이번 대선에서는 세페다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2026. 7. 2.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1부: 미국의 계획과 라틴아메리카 극우의 현재 [국제] 진보의 길, 주권의 길 - 1부: 미국의 계획과 라틴아메리카 극우의 현재좌파 정권들에 대한 무력개입을 시사하며 중남미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트럼프 정부는 라틴아메리카 각국의 극우 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부터 에콰도르까지,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으로 힘을 키우는 라틴아메리카 주요 극우 정치세력의 현재를 살펴본다.제2의 '콘도르 작전' 2026년 5월, 라틴아메리카는 또다시 기로에 서 있다. 5월 말 콜롬비아에서 대선이 치러지고, 10월에는 브라질 대선이 있다. 언제나 그래 왔듯 상황은 녹록지 않지만, 이번 대선들의 향방은 향후 라틴아메리카의 운명을 가를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2025년 말 미국이 국가안보계획에서 '서반구 적극 개입'을 천명한 이래 2026년 베네수엘라.. 2026. 5. 31.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