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왜곡2

광주의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극우만이 아니다 - 2026년 5.18 전야제를 바라보며 [정치] 광주의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극우만이 아니다 - 2026년 5.18 전야제를 바라보며얼마 전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사건은 5.18 광주항쟁을 기억하는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지만, 광주를 왜곡하고자 하는 세력은 극우에만 있지 않다. 제46주년 5.18 전야제에 등장한 '매불쇼', '한두자니', '뉴스공장'은 5.18의 진실을 지우고 광주를 특정 정파만의 것으로 전유하고 있다. 광주정신의 진짜 계승과는 정반대편에 있는 일각의 전유에 대해, 광주에서 나고 자란 활동가 김동규의 비판을 게재한다.'광주의 오월을 기억해주세요'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14년 5월, 나는 광주 망월동의 국립5.18민주묘지에 방문했다. 그때 묘지 입구에 걸려 있던 현수막은 내게 참 외롭게 느껴졌다. "오월의 진.. 2026. 6. 1.
뉴라이트, 왜곡자들이 원하는 것: 한-일 예술사를 돌아보며 [역사] 뉴라이트, 왜곡자들이 원하는 것: 한-일 예술사를 돌아보며이른바 '뉴라이트 사관'이 곳곳에서 논란이다. 하지만 정말로 그들의 말처럼 '역사의 우월성'이란 존재하는가? 한-일의 예술사를 함께 돌아보며 역사왜곡의 목적의식을 한 꺼풀 벗겨 보자.칠지도와 임나일본부설의 태동 1873년, 일본 신궁의 주지이자 역사가 간 마사스케(菅政友)는 여섯 개의 나뭇가지가 달린 검, 육차도의 녹을 벗겨내고 그 안에 새겨진 금상감 기법으로 적힌 명문을 발견했다. 명문에는 '칠지도'라 적혀 있었고, 그렇게 육차도는 일본의 국보, ‘칠지도(七支刀)’가 되었다. 이후 일본 학계는 칠지도를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을 이어 갔다. 이 칠지도에 적힌 명문은 "태화 4년, 백제 왕세자 기생성음이 왜왕 지(旨)를 위해 칠지도를 만들었으.. 2024.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