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공산당3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 반공주의에서 평등으로 [기획기사]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 반공주의에서 평등으로 한반도의 첫 사회주의 정당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5년, 지금의 진보정치는 조선공산당이라는 역사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또 계승해야 하는가? 반공주의에 맞서는 '기억 투쟁'의 관점에서 한국의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이 조선공산당을 비판적으로 계승해야 하는 이유를 함께 고민해 보자. 이 글이 지면에 송고되는 2025년 4월 17일 오늘로부터 정확히 100년 전인 1925년 4월 17일, 서울의 중식당 아서원에서 조선공산당이 창당되었다. 조선공산당은 이 땅에서 노동자·민중이 주인 되는 해방사회를 꿈꾸었던 자들의 첫 정당으로서 진보정당 100년 역사의 첫 머리에 위치해 있는 정당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그러한 인식은 진보정당의 활동가들에게조차 흔.. 2025. 4. 17.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조선공산당 평전> 서평 [도모서재]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서평 한반도의 첫 사회주의 정당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5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시작된 노동자·민중 정치세력화 운동의 시작점으로부터, 오늘의 우리는 무엇을 되돌아볼 수 있는가? 2025년 오늘 대학생 진보정당 활동가 박겸도의 서평을 '도모서재'에 게재한다.나는 역사를 배우는 사학도다. 역사를 알아가는 것이 즐거워 사학과에 진학했고, 마찬가지로 진보정치의 역사, 한반도 민중의 역사를 알게 되고서 고등학생이었던 몇 년 전 처음 진보정당의 당원이 되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물론이요, 주변의 소위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과도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사를 논해 본다면 가장 먼저로는 흔히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들이 나온다. 김구, 안중근, 유관순.. 그러나 그 뒤로.. 2025. 4. 16. 카프(KAPF) 100주년 - 해방 조선에 사회주의 예술을 허하라 [역사] 카프(KAPF) 100주년 - 해방 조선에 사회주의 예술을 허하라 한반도의 첫 사회주의 정당 조선공산당 창당 100주년인 2025년, 잊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100주년이 있다. 1925년 조선공산당과 동시기 창설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카프)의 100주년이다. 짧은 역사 속에서도 한반도의 예술운동에 지울 수 없는 족적을 새긴 카프의 역사와 그들이 남긴 것을 함께 돌아본다.한반도 최초의 사회주의 정당 조선공산당이 창당 100주년을 맞은 2025년 올해,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100주년이 있다. 조선의 해방과 사회주의 혁명을 지향했던 문학가 및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인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동맹(카프)의 창설 100주년이 바로 그것이다. 국제어를 표방하던 에스페란토의 표기를 가.. 2025.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