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1 '세계의 주인' - 진보한 피해자 재현, 여전한 타자화의 역설 [씨네도모] '세계의 주인' - 진보한 피해자 재현, 여전한 타자화의 역설윤가은 감독의 영화 《세계의 주인》은 열여덟 고등학생이자 성폭력 피해자인 주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리거 워닝 없는 '무스포' 마케팅으로 논란이 된 이 영화는 피해자의 위치를 '시혜와 동정의 객체'에서 '평범한 주변인'으로 이동시켰지만, 동시에 여전히 제3자의 관점에서밖에 피해자를 바라볼 수 없게끔 하는 타자화의 역설을 재생산한다.※ 본 기사에는 영화 《세계의 주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동정받는 존재에서 평범한 주변인으로윤가은 감독이 2019년 작 《우리집》 이후 6년 만에 친족 성폭력 피해자인 '이주인'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 《세계의 주인》으로 돌아왔다. 전작 《우리들》, 《우리집》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주로.. 2026.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