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3 남태령 너머 다른 세상, 제7공화국에서 만나자 [정치] 남태령 너머 다른 세상, 제7공화국에서 만나자윤석열의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이 점쳐지는 상황 속, 진보정치와 사회운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지금 당장 사회대개혁과 전면개헌을 주장하는 김윤기 전환 공동대표의 글을 게재한다.내란수괴에 점거당했던 대통령 관저 2024년 12월 3일 이후 대한민국은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나라가 되어 버렸다. 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형식적 민주주의가 자리잡았고, 다시는 군부, 독재가 정치와 연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믿음은 하룻밤 사이에 뿌리째 뽑혀 버렸다. 8년 전처럼 국회가 탄핵 소추를 의결한 후, 헌법재판소가 이를 절차대로 심사해서 정해진 일정대로만 갈 수 있었어도 좋았겠다. 그러나, 그 다음 한 걸음 한 걸음도 모두 지뢰밭과 다름없었다. .. 2025. 1. 18.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2부 [사회]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2부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전봉준투쟁단의 남태령 트랙터 투쟁은 정체성을 교차한 우리 시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밤을 새우고 날을 보내며 농민들과 함께 남태령 고개를 지킨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남태령 투쟁이 우리 운동에 남긴 것들을 되짚어 보자. #3 남태령에서 용산까지, 그리고 안국역까지: 우리의 해방은 계속된다 (JS)#4 다시 만난 세계, 새로 만들 세계 (김경일)#3남태령에서 용산까지, 그리고 안국역까지: 우리의 해방은 계속된다 남태령에서 밤을 지새운 많은 사람들의 소식을 접하고, 12월 21일 일요일 오후 2시경 남태령역에 도착했다. 사당에서 출발한 4호선 지하철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의 대부분이 남태.. 2024. 12. 29.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1부 [사회] 남태령의 사람들, 연대의 기억들: 1부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전봉준투쟁단의 남태령 트랙터 투쟁은 정체성을 교차한 우리 시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밤을 새우고 날을 보내며 농민들과 함께 남태령 고개를 지킨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남태령 투쟁이 우리 운동에 남긴 것들을 되짚어 보자. #1 남태령의 밤: 2024년의 우금치를 넘어선 우리들의 이야기 (최강희, 최상희)#2 남태령, 우리가 서로에게 새겼던 권리의 이름 (이재현)#1남태령의 밤: 2024년의 우금치를 넘어선 우리들의 이야기 * 이 글은 남태령 투쟁의 현장을 교대로 지킨 최강희(세종)와 최상희(춘천)의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최강희의 남태령: 가장 긴 밤을 시작하며"오늘 남태령에 가려고 신발을 고르다가 경찰.. 2024. 12. 27. 이전 1 다음